[지스타 2018] LG 게이밍 모니터 / 노트북, 직접 보니 탐나네

일반적으로 지스타(G-STAR)를 말하면 출시 전에 있는 게임을 경험해 보거나, 게임과 관련해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하는 행사로 떠올리곤 하는데요. 하지만, 현장을 직접 찾아보면 그 못지 않게 인기를 얻는 것이 바로 게이밍 기어입니다. 보통 모니터, 키보드 등이 이에 속한다고 이해를 하시면 될 텐데요.

지난해에 이어 LG전자는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게이밍을 위한 노트북과 모니터 등을 대거 전시해 많은 이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저 또한 현장에서 몇몇 제품들을 직접 살펴봤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할게요.

워낙 사람들이 많이 직접 모델명 등을 체크해보지는 못했지만, LG전자 부스로 향하는 도중 타사 체험존에서도 LG전자의 모니터 등을 어렵지 않게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꽤 많은 곳에서 자리를 채우고 있더군요. ▼

블로그를 포함해 유튜브 등에서도 몇번 언급했던 것처럼, 개인적으로 최근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건 ‘모니터’입니다. 그 중에서도 게이밍에 특화된 모델을 여럿 둘러보고 있는데요. ▼

보도자료라던지 입소문으로는 여러 내용을 접해봤지만 역시나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니 체감되는 바가 확연히 다르더군요.

배틀그라운드 등 꾸준히 그리고 최근 많은 이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게임 장르를 떠올려보면, ‘주사율’에 민감할 수 밖에 없음을 다들 잘 아실 겁니다. ▼

쉽게 말해, 고주사율을 갖는 제품일수록 1초에 구현할 수 있는 프레임 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속도감이 중요한 FPS 또는 액션 게임 플레이에서 더욱 부드럽고 생동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FPS 게임의 경우 적과의 마주하는 찰나의 순간의 신속한 공격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이때 모니터의 주사율과 응답속도가 따라주지 않는다면 빨리 마우스를 클릭을 한다 해도, 빠르게 움직이는 적을 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분들이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를 선호하는 것이죠. 실제로 144hz이상의 고주사율 모니터를 사용하다 일반 60hz 모니터로 플레이를하면  끊기고 화면이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받곤 합니다.

지스타 2018 LG전자 부스에서 접할 수 있었던 모니터의 주사율 지원을 짚어보니, 아래와 같은 걸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

  • 120Hz : 34GK950G
  • 144Hz : 32GK650F / 34GK950F / 34UC79G / 34UC89G
  • 165Hz : 32GK850G
  • 240Hz : 27GK750F

게이밍 모니터를 찾는 이들이 또 하나 핵심적으로 짚어보는 기능이 있죠? ‘G-Sync’를 말할 수 있을 텐데요. 이 덕분에 고사양 게임을 버벅거림이나 끊기는 현상 없이 플레이할 수 있음을 강점으로 언급하곤 하는데… ▼

조금만 더 첨언을 하자면, G싱크(G-Sync)는 AMD free sync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엔비디아의 수직동기화 기술입니다. 적응형 수직동기화 기술로 모니터에 엔비디아 인증을 받은 모듈이 탑재되어야 하는데요. 타사의 유사 기능과 달리 G싱크는 하드웨어적 지원이라 그 퍼포먼스 측면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죠?!

32GK850G / 34UC89G / 34GK950G 경우 바로 이 G-Sync를 지원합니다. 혹시나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런 부분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눈으로 마주하는 모니터에서 또 하나 민감하게 체감할 수 있는게 바로 패널. 34UC79G와 34UC89G는 IPS 패널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선명한 화질은 기본이고 광시야각 덕분에 위치에 따른 왜곡현상 없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건 더 없는 강점으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

현장에 있던 모델 가운데 34GK950G와 34GK950F 모델은 Nano IPS 패널을 탑재한 신제품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400nits 밝기에 DCI-P3 98% Nano IPS 등을 특징으로 갖는데요. ▼

나노미터 단위 미세 분자들이 부정확한 색상을 제거해주어 정확한 색 표현을 해낸다고 합니다. 게임은 물론이고 저처럼 사진이나 영상 작업을 많이 하는 이들에게도 이는 꽤 좋은 어필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처럼 다양한 특장점을 갖는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저는 그 중에서도 유독 34GK950 시리즈에 눈길이 갔는데요. 화면이 넓어 넓은 시야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실제로 보니 화면에 대한 몰입도가 상당히 높더라고요. 보고 있으니 탐이나고 또 탐이 나네요.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는 리뷰로… ^^;;

모니터 외에도 일반 참관자들이 흥미를 갖고 지켜본 건 ‘노트북’이었어요. ▼

LG 게이밍노트북 15G880을 비롯해 울트라PC GT 15U780 모델 등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

LG 게이밍노트북 15G880 모델은 주사율 144Hz, G-Sync 기술을 적용하고 있고, 엔비디아 GTX 1060 그래픽카드를 담아 복잡한 게임화면을 지체없이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고, i7-8750H를 탑재해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합니다. 기가비트 와이파이 기술로 좀 더 빠른 인터넷 등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뺄 수 없는 강점이라 하겠네요.

LG 울트라PC GT 15U780 모델은 엔비디아 GTX 1050 외장그래픽 카드를 포함해 최신 8세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 듀얼 메모리 & 스토리지 등을 탑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접해 본 모델이긴 한데요. 성능과 함께 전반적인 디자인, 휴대성, 무게중심 등에서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었던 제품인 만큼 노트북을 찾는 분들이라면 이런 내용들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eGPU를 붙여서 게이밍 성능을 극대화 한 시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

지금까지 지스타 2018에서 한 축을 맡으며 참관객의 마음을 이끈 LG전자에 자리한 게이밍 모니터와 노트북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제 막 지스타가 시작된 만큼 평소 관심있던 제품이라면 꼭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앞서 말한 것처럼 기회가 되면 추후 리뷰를 통해 자세한 내용 등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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