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핑 등을 하다가 특정 확장자의 원하는 자료를 다운로드 받으려고 클릭했는데 "이 파일을 열거나 저장하시겠습니까?" 라며 실행할지 저장할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임시폴더에 저장되면서 자동으로 실행되어 버리는... 이런 경우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대부분 아래 사진에 표시된 [이런 형식의 파일을 열기 전에 항상 확인] 항목을 체크해제하여,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은 문제 아닌 문제의 상황을 겪으셨을텐데요.



 XP 의 경우에는 폴더 옵션에서 나름 쉽게 해결할 수 있어서인지 질문하시는 분이 없던데, 윈도우7 에서는 관련 질문을 종종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질문주신 분은 윈도우7 에 대해서만 말씀하셨지만 XP 에서의 방법도 간략하게 소개할게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비스타를 사용하시는 분의 경우에는 윈도우7 과 같은 방법을 적용하시면 됩니다.

파일 다운로드 확인창 표시하기 - 윈도우7 / 비스타

 위에서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XP 는 폴더옵션에서 이런 설정이 가능했었는데요. 윈도우7 및 비스타에서는 이를 가능하게 하던 메뉴탭이 사라져서 레지스트리를 통하는 방법이 그나마 가장 확실하고 간단합니다.

▼ 실행창(윈도우키+R)에서 regedit 를 입력.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 레지스트리 편집기에서 아래 경로로 이동하면... 문제의 현상을 나타내는 확장자명의 값이 우측에 표시될 겁니다. 아래 이미지는 압축파일 중 ZIP 확장자가 그러한 경우를 예시로 만든 겁니다. 해당 값을 우클릭 - [삭제]하시면 설정 끝!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Shell\AttachmentExecute\{0002DF01-0000-0000-C000-000000000046}



 레지스트리에서 값을 제거했다면 같은 확장자명의 파일을 다시 다운로드 해보세요. 이제 확인창이 표시될 겁니다.

파일 다운로드 확인창 표시하기 - XP

 XP 에서는 이런 경우 윈도우7 보다 간단하게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 컴퓨터, 제어판 등을 실행한 후 [폴더옵션]을 실행합니다.

▼ 폴더 옵션에서 파일 다운로드 확인창이 뜨지 않는 "확장자명" 을 선택 - [고급] 버튼을 클릭합니다.



▼ 선택한 확장자에 대한 파일 형식 편집창이 표시되면, [다운로드 후 열기 전에 확인] 항목을 체크합니다. 그리고 확인!



 XP 에서의 설정은 위와 같이하시면 됩니다. 레지스트리보다 수월하죠? ^^ 다운로드시 실수로 [이런 형식의 파일을 열기 전에 항상 확인] 항목을 체크해제하셨다면, 이제 당황하지 마시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다시 되돌리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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