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리(Siri) 개선 위한 노력에 박차

애플의 시리(Siri)가 타사 인공지능 비서 대비 부족함이 크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하게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이를 담은 스피커 제품군에서도 ‘홈팟’은 사운드 측면에서는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정작 음성비서 관련 지점에서는 공통적으로 아쉬움 짙은 지적을 받고 있는데요.

아마존, 구글 등과 경쟁에서 더 이상 격차가 벌어지면 힘들다는 판단을 한 것일까요.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시리(Siri)와 관련된 인력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애플의 직종 가운데 ‘Siri’라는 타이틀이 포함된 자리 대부분을 채워가고 있다 하는데요.

Apple’s job listings indicate that it currently has 161 openings for jobs that contain the term “Siri” in their title or description. That number is up 24 percent over the last month and at its all-time high:

위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지난 2017년 봄 시즌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Siri 부문 채용이 지난 달에는 급격하게 늘어난 모습입니다. 관련 부서 가운데 절대 다수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애플이 시리 개선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해 볼 수 있는데요.

과연 이런 노력이, 앞서 말한 구글 어시스턴트 / 아마존 알렉사 등 경쟁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부족함을 얼마나 빨리 채워갈지 궁금해집니다. 홈팟에서의 경험을 비롯해 애플 디바이스 곳곳에 녹아 있는 시리(Siri)의 쓰임새가 더 좋아지는 그날이 손꼽아 기다려지네요.


 Source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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