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1.3 베타3 업데이트, 변화점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많은 이들에게 기다림을 안기고 있는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에 적용되는 iOS. 그 가운데 11.3 버전이 그것인데요. 왜 이 녀석에 대한 관심이 높은지는 이미 많은 이들이 아시리라 생각되네요.

임의로 성능을 낮추며 논란이 된 오래된 배터리의 성능 관리와 관련된 기능이 iOS 11.3에 추가되는 이유에서인데요. 두번째 베타를 시작으로 포함되기 시작한 이 프로세스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 좀 더 깊이 있게 다뤄보기로 하고…

본문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배포된 iOS 11.3 베타3을 살펴보려 합니다. 어떤 새로움 및 변경점이 있는지 지금부터 짚어보도록 할게요.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지금까지 테스트에서 더해진 핵심되는 부분을 간단히 전해드리자면, 역시 가장 눈길을 끄는건 ‘배터리 성능 상태(베타)’ 기능입니다. ▼

갑작스럽게 전원이 꺼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관리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끄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용자가 임의로 이를 켜고 끄는 것은 어려운데요. 배터리 성능이 감소한 아이폰이 예기치 않게 꺼지는 경우 성능관리 수준이 활성화됩니다.

이후 이용자가 원하면 다시 비활성화 할 수 있고, 다시 예기치 않게 꺼지기 전까지는 최고성능을 발휘하게끔 지정한 상태로 기기를 쓸 수 있어요.

아이폰X의 쓰는 재미를 높여주는 요소 가운데 하나죠. 애니모티콘(애니모지)에 전에 없던 캐릭터가 몇몇 더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종종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되는 녀석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

이번에 추가된 건 ‘사자, 용, 곰, 해골’ 4종인데요. 아래는 그 가운데 한 녀석입니다 ^^ ▼

그럼 이제 iOS 11.3 베타3을 짚어볼까요? 참고로, 이번 빌드넘버는 15E5189f입니다. ▼

과거 애플은 아이클라우드(iCloud)를 통해 여러 디바이스에서 동기화 된 아이메시지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 전한 바 있는데요. iOS 11.3에서 드디어 그 기능을 접할 수 있습니다. 지난 베타에서는 문자메시지를 삭제하거나 할 때 알림이 에러 메시지를 보는 것처럼 다소 어색(?)했는데요. ▼

이제는 좀 더 다듬어진 형태를 보이고 있네요. 문구가 더 다듬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는 모습입니다.

앱스토어에서 업데이트를 할 때면 한글로 표기된 내역을 ‘더보기’로 확인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이번 버전부터는 이 불편함도 해소되었습니다. ▼

덧붙여, 앱스토어 앱 설명에서 구독 기능에 대한 설명도 참고할 수있게금 바뀌었네요.

오랜시간 지속된 음악 감상시 ‘가사’ 버그도 해결되었어요. 음악을 들으며 앱을 전환하면 노래가 정지되던 현상 또한 개선되었네요. ▼

에어플레이(AirPlay)2가 사라졌고, 컨트롤센터에서 어떤 기기로 음원을 재생할지 선택하는 지점에 나타나던 개별 기기의 볼륨 바 또한 사라졌습니다. ▼

전원을 끄기 위한 화면으로 진입했다 취소 버튼을 누르면 이제 자동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예전에는 잠금화면이 보여졌는데 좀 더 접근성을 높인 느낌이네요. ▼

끝으로, 시리(Siri) 받으쓰기 기능을 이용할 때 인터페이스에 변화가 생겼어요. 정식버전까지 이를 지속할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 ▼

지금까지 iOS 11.3 베타3에 접어들면 변화된 그리고 추가된 부분들을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지난 버전에서는 제외되었던 아이팟을 다시 지원하는 등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대목이 많은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인데요.

차후 메이저 업데이트에서도 새로운 기능보다는 안정성에 중점을 둘 것이라 애플이 밝힌 만큼, 종전에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평어린 목소리를 들어야 했던 버그들이 앞으로 어떻게 개선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를 더하는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추후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또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할게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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