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가격에 퍼포먼스 좋은 게이밍 마우스를 찾는다면

PC 부품 혹은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잘 알려진 ‘커세어(CORSAIR)’에서 착한 가격을 가진 제법 흥미로운 녀석을 하나 선보였습니다. PC 혹은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마우스’가 바로 그것인데요.

‘하푼RGB 마우스’라 불리는 이 녀석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금전적인 부담이 덜하면서도, 관련해서 가져야 할 퍼포먼스에는 별다른 부족함을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소 게임을 즐기는 입장에서 호기심이 가는 녀석이라 직접 사용해 보았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을 갖는지 지금부터 그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게이밍 마우스 추천, 커세어 하푼RGB 마우스 후기

먼저, 아래는 커세어 하푼RGB 게이밍 마우스의 패키지 박싱 모습입니다. 검정 바탕에 노란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간 것이 눈길을 끄네요. ▼

참고로, 이 모델에 쓰인 이름은 ‘작살’이라는 의미를 갖는데요. 그만큼 정밀하고 바른 트래킹에 신경을 썼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듯 합니다.

박스 면면에는 이 녀석이 갖는 특징들이 친절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뜯어 속에 담긴 것을 보니, 생각했던 그대로 심플한 구성을 확인할 수 있네요. ▼

사실 ‘마우스’라는 제품의 생김새는 큰 틀에서 보면 대부분 같은 형태를 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녀석은 상당히 심플 혹은 깔끔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어딘가 심심해 보일 정도네요. ▼

그렇다고 보기에 좋지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요 근래 접한 것 가운데 가장 수수한 디자인이라 오히려 더 눈에 띄는 느낌입니다 ^^;;

전반적으로 심심한 틀을 보이고 있지만,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그 설계 자체는 꽤나 인체공학적으로 이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놓이는 포인트마다 제법 신경을 쓴 인상인데요. 손바닥이 맞닿는 마우스 본체 전반의 소재도 미끄럼 등이 덜하도록 신경을 쓴 것이 인상적이네요. ▼

참고로, 이 녀석은 음론 스위치를 장착해 2000만번의 클릭 내구성을 갖췄다 하네요.

측면부는 고무 그립이 적용되어 그립감 및 조작감에 좀 더 이점을 갖습니다. ▼

앞서 네이밍을 통해 해당 제품이 어떤 특성에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말씀드렸는데요. 6000dpi를 지원하는 옵티컬 센서와 125~1000hz 응답속도 덕분에 딜레이 없는 조작 및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

그냥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소개되는 바에 따르면 USB 인터페이스 또한 ‘속도’에 신경을 쓴 것이라 하네요.

커세어 하푼RGB 게이밍 마우스를 노트북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사진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일반 데스크탑과도 조합해 봤는데요. 케이블 길이도 적당히 길어 게임은 물론 일상에서의 컴퓨팅에도 부족함이 없는 조작감을 보이더군요. ▼

위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듯, 이 제품은 6개의 버튼을 담고 있는데요. 이는 전용프로그램을 통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관련 제품군이 갖는 특징인지라 따로 길게 설명은 하지 않을게요~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움이 남았던건, 제 기준에서 너무 가벼운 무게감이었는데요. 스펙상 85g이라 하는데, 이처럼 가벼운 느낌을 선호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지만 무게를 원하는대로 세팅할 수 없다는 점은 거듭 마음에 걸리네요. ▼

출고가와 타협된 부분이라 생각하면 수긍이 전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용자 입장에 욕심은 언제나 끝이 없는 것이니…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커세어 하푼RGB 마우스의 그립감은 제법 좋은 편입니다. ▼

위에서 말한 특징들 덕분에 장르를 불문하고 PC 혹은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기는데 별다른 지장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컴퓨팅에서는 두말 할 것도 없겠죠? ▼

누군가 이 제품을 두고 이런 말을 했더군요. 커세어 제품 치고 저렴하지만 퀄리티는 전혀 꿀리지 않는다고 말이죠. 제가 이를 사용해보며 느낀 소감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합리적인 선에서 수준급의 마우스를 찾는 분들께 더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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