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 운영체제 복구 및 재설치 방법이 궁금해

과거에는 특정 직업군이나 매니아층만 이용하던 ‘맥(Mac)’ 컴퓨터가 이제는 일상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윈도우 운영체제 이외의 환경에서도 국내 인터넷 서비스 등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적어졌다는 동시에 또 다른 시스템에 대한 두려움 등이 줄었다는 의미가 될텐데요.

이용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윈도우OS를 기반으로 하는 것에 비하면 여전히 그 활용 팁 등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이 글에서는 맥을 쓰면서 반드시 알아두는 것이 좋은 팁 가운데 하나로 초기화 및 시스템 복구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맥(Mac) 초기화 및 시스템 복구 방법, 기능별 차이점은?

우선, 맥(Mac)에는 크게 2가지 복구 방법이 존재합니다. ‘로컬 복구’와 ‘인터넷 복구’가 그것인데요. 네이밍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후자의 기능은 와이파이 등 네트워크가 연결된 상태에서 시스템을 복구 및 재설치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각각은 접근하는 키 조합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 로컬 복구 시스템: command + R
  • 인터넷 복구 시스템: command + option + R

굳이 이처럼 2가지 기능이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요?

어느 정도 짐작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초기 로딩이나 빠른 복구에서 ‘로컬 복구’가 이점을 갖긴 하지만 혹시나 관련 정보를 담고 있는 파티션에 이상이 생기거나 한다면?! 바로 이런 경우를 위해 인터넷 복구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또 하나 차이점으로는, 로컬 복구는 컴퓨터에 설치된 가장 최신 버전이 설치되는 반면 인터넷 복구는 처음 제품을 구입했을 때 제공된 버전으로 재설치된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런 차이를 알고 초기화 및 운영체제 다시 설치를 진행하시면 되겠네요.

복구 모드로 진입하면 보시는 것처럼 유틸리티 창이 나타납니다. 타임머신을 통해 백업을 진행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를 통해 원하는 시점으로 복원을 하실 수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초기화’ 및 ‘재설치’를 이야기 하려 하니 그 부분에 집중에서 소개를 드리도록 할게요. ▼

윈도우(Windows) 운영체제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포맷 후 OS 재설치 과정을 그리면 이해가 쉬울 듯 한데요. 맥(Mac)에서는 포맷 단계를 유틸리티 창에 보이는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

시스템에 설치된 저장매체를 선택한 다음 상단의 ‘지우기’ 메뉴를 클릭해주세요. 그럼 디스크 이름과 포맷을 선택하는 창이 나타나는데, 기본적으로 지정이 되어 있겠지만 혹시나 다른 내용이 보이고 있다면 포맷 항목은 ‘OS X 확장(저널링)’으로 지정해주시면 됩니다. ▼

위 과정을 마친 후에는 다시 ‘OS X 유틸리티’로 돌아오고 이어서 ‘OS X 다시설치’를 클릭해주세요. ▼

그 이후에는 보여지는 메시지에 따라 일련의 과정을 그대로 따라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단, 전원은 꼭 연결하고 진행하시는 것이 좋아요. ▼

아래는 이 과정을 통해 시스템 재설치를 마치고 초기 설정 단계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맥북 등 처음 맥(Mac) 컴퓨터를 받아들었을 때 보게 되는 화면이라 그리 낯설지 않으시리라 생각되네요. ▼

지금까지 맥에서 제공하는 2가지 시스템 복구 기능과 그 차이점, 그리고 이를 통한 맥 초기화 및 운영체제 재설치 과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컴퓨터를 이용하다 보면 이 과정을 한두번은 경험하게 될텐데요. 혹시나 어떻게 관련 내용을 진행해야 하는지 몰라 난감해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위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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