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용하시다 보면 바탕화면이 정말 식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을실 겁니다.  윈도우7 을 기준으로 이런 식상함에 치가 떨릴 경우 개인설정에서 여러가지 바탕화면을 선택하고 시간 설정을 하면 설정 시간마다 바탕화면이 바뀌긴 하는데... 이 역시 단조롭긴 마찬가지죠. 이럴 때 사용하시면 좋은 유틸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John's Background Switcher 라는 유틸입니다. 이 유틸은 XP, Vista, 윈도우7 그리고 32비트 64비트 모두 지원 및 호환한다고 합니다.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누구든 사용 가능할 듯 하네요.

 이 유틸의 장점이라고 할 것 같으면 구글, Flickr, Picasa Web 등 좋은 이미지들이 많기로 유명한 사이트들의 자료들을 불러들여 자동으로 바탕화면으로 지정해 주고, 자동 교체 시간을 설정해 주면 해당 시간 간격으로 바탕화면이 자동으로 변경됩니다. 게다가 더 좋은건 단조롭게 한가지 이미지로 바탕화면이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진들로 바탕화면을 폴라로이드, 포스트카드 등의 형태로 꾸밀 수 있다는 겁니다. 쉽게 이해가 안되신다구요?

 그렇다면 아래 사진을 봐주세요 ^^ 이 사진은 제가 이제부터 소개드릴 유틸을 이용해 바탕화면을 구성한 것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John's Background Switcher(출처)는 다른 바탕화면을 꾸며주는 유틸과는 다르게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된 이미지 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사이트들의 이미지까지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듀얼모니터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활용 방법이 훨씬 다양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위 다운로드 양식에 올려진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시면 되는데, 설치는 간단하니 그 과정은 생략하고 사용하시는데 기본적으로 꼭 아셔야 할 것들과 사용 방법을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 영어라서 처음엔 조금 난해하지만 어차피 관련 용어들이라 금방 적응되실 겁니다. 

 

 설치를 완료하고 나면 좌측 사진처럼 트레이 아이콘이 생성되고, 아래와 같은 새창이 나타날겁니다. 아래의 새창에서 설정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제가 표시하고 숫자로 나타낸 부분들 중심으로 설정 및 사용하시면 됩니다. Authorise 라는 버튼은 혹시 Flickr 등의 사이트에 개인적으로 보관한 사진을 불러올 경우라면 인증이 필요하기에 있는 버튼입니다. 공유할 수 있게끔 되어 있는 사진을 원하실 경우 전혀 손대지 않으셔도 됩니다 ^^

 먼저, 1번 표시 부분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탕화면을 교체할 시간 간격을 설정하는 겁니다. 원하는 시간으로 설정하시면 되겠죠? 너무 자주 바꾸게 하는건 권하고 싶지 않네요. 아무래도 저사양이실 경우 무리가 올 수도 있으니까요~
 



 2번 표시 부분의 박스를 클릭해 보시면 제가 서론에서 언급한 대로 바탕화면을 어떤 방식으로 꾸밀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썸네일, 4컷 등등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이 글에서는 폴라로이드 형태와 포스트카드 형태만 다뤄볼게요 ^^




 3번 표시 부분을 체크하시면 지원 가능한 사이트들 목록이 표시가 되어집니다. Flickr, Picasa Web, 구글, 빙, 야후, 자신의 컴퓨터의 폴더 등등 다양하죠?? 다른 내용들도 모두 유사하게 적용할 수 있으니 한가지 사이트만 기준으로 삼아서 설명드릴게요. 저는 구글 이미지를 검색해서 바탕화면을 한번 꾸며보고자 합니다. Picture mode 는 포스트카드 형태로 해볼게요.




 Google image search 메뉴를 선택하면 관련하여 새창이 뜨는데, 공란의 박스가 보이시죠? 그 부분에 원하는 사진의 주제어를 입력해 주시면 관련 사진만 가져와서 바탕화면을 꾸며줍니다. 그 아래 내용들은 보시면 그냥 이해되실 듯 하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Mac 과 관련된 바탕화면이 예쁜 것이 많길래 'mac apple' 이라고 주제어를 입력해 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설정은 끝입니다. OK 를 누르시면 위에서 보여드렸던 트레이 아이콘이 녹색으로 변하면서 바탕화면이 구성이 됩니다. 만약 사용하시다가 다시 이 창으로 들어와서 주제어를 변경하고 싶으시다면 트레이 아이콘에서 우클릭 - 세팅을 선택해 주시고 Edit 버튼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위에서 설정한 결과 만들어진 제 바탕화면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같은 방식으로 Flickr 이미지를 이용하고 폴라로이드 형태로 꾸민 모습은 ▶▶ 를 눌러보시면 보일테니 참고하세요 ^^ 추가로 하나 더 설명드릴 것이 만약 지정한 시간 이전에 수동으로 바탕화면을 변경하고 싶으면 트레이 아이콘을 더블클릭해 주세요. 그럼 아이콘이 녹색으로 변하면서 곧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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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만 해서 그냥 글을 마무리해도 되겠지만 제가 위에서 언급하려고 숫자 표시는 해두고 아직 전혀 말씀드리지 않은 부분이 있죠??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분들도 계실 듯 한데 바로 4번 표시 부분이죠 ^^;;

 4번 표시 부분은 이 유틸에 대해서 설정을 할 수 있는... 세팅 메뉴로 이동하는 버튼입니다. 지금 위에 바탕화면 사진을 보시면 우측 상단에 아무것도 표시가 되어 있지 않죠?? 이건 제가 미리 설정을 했기 때문인데요. 설정을 하지 않았다면 우측 상단에 프로그램 관련 문구가 표시됩니다. 이 부분을 제거하는 설정을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다시 위 사진을 보시면 포스트카드식으로 표현된 이미지 외에 그 바탕이 되는 이미지도 컬러로 나오죠?? 원래 설정대로라면 흑백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설정까지 알려드릴게요. 나머지 부분은 제가 사용해 봤을 때 그다지 손이 갈게 없더군요. 그래서 혹시 수정하고 싶은 분은 직접 자신에게 맞춰서 설정하시면 되겠네요 ^^

 각설하고, 4번 박스 표시의 "more"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럼 세팅창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좌측의 General 메뉴를 선택하시고 표시되는 세팅 메뉴들 중 아래의 설정 항목이을 체크해제하여 주세요. 그럼 프로그램 관련 문구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백그라운드에 위치하는 이미지를 컬러로 변경하는 방법입니다. Montages 메뉴를 선택한 후 표시되는 화면에서 아래쪽을 보시면 Background effect 항목이 있죠? 그 녀석이 기본으로 Grayscale 로 되어 있어 흑백으로 표시되는건데... None 으로 변경하시면 컬러로 보입니다.





 이러면 이제 기본적으로 세팅할 사항들과 사용 방법을 모두 설명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유틸이 차지하는 메모리양을 검사해봤는데요. 위에서 보여드리는 사진은 메모리 최적화가 된 모습이구요. 최적화 전에는 30MB 조금 안되게 메모리 용량을 차지하더군요. 메모리에 제약이 있는 분들은 전에 소개드렸던 메모리 최적화 유틸(참고)을 이용하시면 위에서 표시한 정도밖에 차지 않으니 부담없이 사용하실 수 있을겁니다.

 단조롭고 식상한 바탕화면을 새롭게 바꾸고 싶은 분들은 한번 이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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