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무선충전 모니터 SE370 출시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을 보면 대부분 무선충전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이를 지원하지 않더라도 선 없는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악세서리가 등장하고 있기도 하고요. 그만큼 이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크다는 의미가 될텐데요.

하지만, 무선충전을 위해서는 별도의 충전기를 구입해야 하고 이 또한 결국은 또 하나의 선을 이용하게 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줬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아쉬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을 삼성전자가 선보였습니다. 바로 '모니터' 인데요.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 송신패드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무선충전기 없이도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니터 대기모드에서도 배터리를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SE370 무선충전 모니터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자기유도방식으로 충전이 되는데 Qi 규격의 스마트폰(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등)이라면 별도의 충전기기 없이 바로 이를 통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SE370 모니터는 블루라이트를 조절해 VDT 증후군을 예방하게 하고, 세이버 모드와 플리커 프리 기술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카테고리를 생각하면 앞서 언급한 기능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부분이고 그 본연의 성능이 가장 중요하다 할텐데요.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이 적용되어 화면 깨짐 문제를 해소하면서 고성능 게임을 실행할 때도 끊김없는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덧붙여, 곧 업그레이드 될 윈도우10 운영체제 또한 완벽하게 지원한다고 하네요.

SE370 모니터는 24인치와 27인이 모델이 있는데 이 둘 모두 1920x1080 해상도를 갖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네요.

아래는 유튜브에 공개된 세계 최초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을 담은 모니터 SE370 시리즈에 대한 소개 영상입니다.

 

덧붙임 # 이 글은 techG 와 동시 발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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