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한국 유상리퍼 비용, '차라리 새로 사겠네~'

지난 6월 26일 국내 출시된 애플워치(Apple Watch)의 인기가 높아 2차 입고를 진행했지만 여전히 그 물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이 국내 매체를 통해 전해진 바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애플의 사후지원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불만의 목소리가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이폰 리퍼 정책이죠? 그런데, 애플 워치 또한 이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듯 합니다.

국내 유명 커뮤니티인 씨코(Seeko)를 통해 공개된 한 이미지를 보면 한국에서의 애플워치 유상리퍼 비용을 엿볼 수 있는데 그 가격이 만만치 않거든요. 애플워치 새제품 한대를 새로 구입하는 것과 맞먹는 금액입니다.

애플워치 모델 및 유상수리 금액 (사진:Seeko)

그렇다면 주변국인 미국과 일본에서의 유상 리퍼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요?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을 기준으로 세금을 포함해 미국은 약 29만원, 일본은 약 28만원의 비용이 책정된데 반해 한국은 34만6천원이 필요합니다. 즉, 미국과 일본 대비 5만원 이상 더 비싼 것인데 심지어 한국에서는 사용자 부주의 손상 2건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애플케어 플러스' 정책도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커뮤니티 등을 살펴보면 차라리 한대 새로 사는게 낫겠다는 반응까지도 보입니다.

오래전부터 한국 소비자들은 애플스토어가 들어오면 '지니어스 바' 도 함께 입점하며 미국과 일본 수준의 AS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애플은 여전히 이와 관련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덧붙임 # 이 글은 techG와 동시 발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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