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썬더볼트3 에 USB-C 커넥터 통합

최근 USB-C 포트를 탑재한 제품들이 하나둘씩 시장에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애플의 12인치 뉴 맥북을 꼽을 수 있는데요.

해당 제품이 공개된 시점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단 하나의 포트만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 하나만으로 충전, 디스플레이, HDMI, VGA, USB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강점이라 하겠지만 대부분의 사용자가 원활한 사용을 위해 어댑터를 써야 한다는 아쉬움과 썬더볼트 케이블을 통한 활용에 제약이 있다는 불만 또한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차후에는 후자에 대한 불편함은 해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이 이번 컴퓨텍스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썬더볼트3 은 기존의 단자 모양을 뒤로하고, USB-C 단자를 채택했다고 하거든요.

즉, 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USB 인터페이스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썬더볼트로의 활용도 가능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최대전송속도 또한 썬더볼트2 의 2배인 초당 최대 40Gbps 라고 하네요. 이는 4K 영상을 30초 이내에 전송하는 것이 가능한 속도인데요. 이 덕분에 60Hz 4K 모니터 2대 혹은 5K 디스플레이 1대까지 확장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개되는 내용을 보면, 썬더볼트3 을 탑재한 제품은 올해가 지나기 전에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현 시점에 USB-C 를 탑재한 제품들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출시될 기기들은 그 확장성이나 활용성이 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개인적으로 12인치 뉴 맥북에 관심이 컸는데 이 소식을 접하고 보니 후속 모델을 기다려야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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