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엣지 배터리 성능, 경쟁작과 비교해보니

삼성전자가 올 전반기 내세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는 대부분의 하드웨어 스펙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유독 배터리와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작들과는 달리 ‘일체형’ 배터리를 제공하는데다가 배터리 용량 자체가 2600mAh(갤럭시S6 엣지 기준)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급속 충전과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갖고 있음에도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는 배터리 성능에 대한 의문이 많이 남았던 것이 사실인데요.

폰아레나가 테스트 한 바에 따르면 이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이를 전적으로 신뢰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사용자마다 휴대폰을 이용하는 환경이 다르니 말이죠.

갤럭시S6 엣지를 기준으로 아이폰6 플러스, HTC One M9, LG G3 등 경쟁작들과 배터리 벤치마크를 진행한 결과 최고는 아니지만 용량에 비해 꽤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 이미지에도 나와있듯이 가장 좋은 배터리 성능을 보인 것은 소니 엑스페리아 Z3 인데요. 9시간 29분이라는 수명을 자랑하네요.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노트4 에 이어 3번째에 자리하고 있는데 8시간 11분의 배터리 성능을 갖는다 합니다. 이는 아이폰6 플러스의 6시간 32분, LG G3 의 6시간 14분 등에 비해 훨씬 좋은 수치입니다.

반면, 배터리 충전 시간에 있어서도 이 단말기는 빠른 속도를 보였는데요. 완충까지 83분이 걸린다고 하네요. 급속충전 기능도 있지만 이는 아무래도 배터리 용량 자체가 작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소개되는 내용을 보면 일반적인 휴대폰 사용자들의 패턴으로 측정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갤럭시노트4 등의 결과를 보면 다소 의외의 수치도 있어 확실한 성능은 차후 정식으로 출시가 되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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