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아이폰6 플러스 유저, 크래시 문제 토로

지난 24일 국내에서는 이통 3사를 통해 아이폰6/6플러스 사전예약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단통법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음에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참여한 모습이었는데요. 아이폰6 플러스 128GB 모델을 선택한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네요.

외신에 의하면 상당 수의 아이폰6 플러스 유저들이 이유를 알 수 없는 크래시 또는 무한 리부팅 문제를 경험하고 있고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합니다.

A number of iPhone 6 Plus users have reported an issue in which the phone inexplicably crashes or enters a reboot loop, prompting many to take it in to Apple for service, where it is usually swapped out for a new unit. Some owners are on their fourth replacement 6 Plus.
[AppleInsider]

특히, 어떤 사용자는 이 문제로 인해 4번에 걸쳐 기기를 교환했다고 하는데요. 모두 같은 증상이 발견되었었다고 하네요.

애플 지원 포럼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내용이 소개된 후 현재 1만 이상의 뷰와 75개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즉, 그만큼 관련 증상을 경험한 사용자가 많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문제는 아직까지 이 현상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The exact trigger has yet to be discovered, though 6 Plus owners posting to the thread claim to have nailed down a few commonalities: 128GB iPhone 6 Plus is the most affected model; apps installed number at more than 700; and crashes can occur without user interaction
[AppleInsider]

지금까지 동일한 증상을 이야기한 사례에서 발견된 공통점으로는 '아이폰6 128GB 모델, 설치한 앱의 갯수가 700개 이상'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에 판올림된 iOS 8.1 에서도 이는 해결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네요.

현재 애플에서는 이 문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아이폰6 플러스 128GB 를 선택한 분들이라면 추후 경과를 지켜볼만한 사안이라 여겨지는군요.

LiveREX 유튜브 채널 추천 영상 (구독하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 이 글은 LiveREX 의 동의없이 재발행/재배포 할 수 없습니다. [License] 를 참고하세요!
Facebook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