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전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14 가 드디어 그 막을 내렸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이번에 운이 좋게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아직까지 출시되지 않은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돌아왔는데요.

아직까지 몇몇 제품들에 대한 체험 후기를 전해드리지는 못했지만 IFA 가 폐막한 시점에 이번 전시회에서 부각된 패러다임은 무엇인지 그 참관 후기를 총평 형식으로 전해드리려 합니다.

IFA 2014 참관기 & 총평 : 웨어러블과 사물인터넷 두드러져

이번 IFA 에서 특히 부각되었던 것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와 '사물인터넷 서비스' 가 아닌가 싶은데요. 국내 대표주자인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부스 모두 이런 흐름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미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린 것처럼 LG 는 G워치R홈챗 서비스를 통해 관련 분야에서 타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이더군요.

아래 보이는 제품이 바로 LG전자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G워치R(G Watch R)입니다. 이전까지의 스마트워치 및 웨어러블 기기와는 달리 원형 디자인을 띄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

현지에서의 반응은 문자 그대로 놀랄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실례로 프레스 컨퍼런스가 정식으로 시작되기 전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해당 전시 공간에 너무 몰리는 바람에 암막을 치기도 했었거든요. 

메탈 소재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돋보이는 점, 손목에 차고 활용해야 하는 기기라는 점에 착안해 가벼운 무게감을 갖는 점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IFA 2014 에서는 G워치R 외에도 기어S 등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새롭게 공개되었는데요. 해외 IT매체는 물론 국내 커뮤니티 등에서의 선호도 조사를 보더라도 G워치R 에 대한 기대는 상당한 수준입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관심갖는 기기라는 방증이 되겠죠?!

참고로,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워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스트랩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G워치R 은 이런 부분에서도 다양성을 갖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직접 체험해본 홈챗 서비스 또한 눈길을 끌었는데요. 스마트폰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듯이 각종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꽤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

게다가 처음 해당 서비스가 소개되었을 때와는 달리 이제는 좀 더 많은 생활 가전을 조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또한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메신저라 할 수 있는 '카카오톡' 과 '라인' 을 통해 홈챗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

간단한 메시지로 음악을 재생하고, 에어컨 및 청소기 등을 ON/OFF 하는 것을 직접 시연해보니 그 편의성에 완전히 매료되는 듯 했습니다.
이에 이전에도 이야기했듯이 LG전자의 홈챗 서비스는 앞으로 실제 생활과 차후 스마트 가전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IFA 2014 는 LG전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등 또한 이처럼 웨어러블 기기와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특히 부각되는 모습이었는데요. 

현 시점에서는 국내 대표 기업들이 나름 우위에 선 느낌이 강했지만, 소니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 또한 관련된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만큼 앞으로 관련 분야에서 LG 와 같은 국내 업체들이 어떤 차별화된 그리고 경쟁력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지 내심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벌써부터 IFA 2015 에서는 어떤 흥미로운 것들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본 포스팅은 더블로거 활동의 일환으로 LG전자로부터 취재비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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