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카메라 a6000, 그 첫 인상은?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 같은 경우 메인으로 캐논 5D Mark3, 서브로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NEX-6 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소니의 최신 미러리스 카메라인 a6000 에 대한 소식을 접한 후로는 AF 성능 등의 이유로 a6000 으로 갈아탈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저한테는 서브이지만 다른 가족들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메인으로 사용하기에 더더욱 이런 결정을 하게되었는데요.

소니 a6000 의 특장점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많이들 아시리라 생각되네요. 아래 글을 통해 a6000 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기도 했으니 말이죠.



특히, 저처럼 어린아이를 슬하에 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2430만 화소의 APS-C CMOS센서, 빠른 AF, AF-C, 11연사 등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실 듯 합니다.

그래서 NEX-6 을 뒤로하고 소니 a6000 을 구하게 되었는데요. 안그래도 주변에서 a6000 을 구했다고 하니까 어디서 어느 정도 가격으로 구했는지 궁금하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혹시나 도움이 될까하여 첨언을 하자면...
예전에 5D Mark3 을 구입할 때 도움을 받았던 '디엠피하우스' 매장을 이용했습니다. 『DSLR 렌즈 보상기변, 렌즈 구입 및 교체 저렴하게』 포스팅 등에서도 소개했듯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카메라 및 렌즈와 보상기변을 하여 제법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네요 ^^

소니 미러리스카메라 a6000 개봉기 / 후기

각설하고, 지금부터 소니 미러리스카메라 a6000 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a6000 패키지의 박싱은 지금까지의 소니 제품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한가지 독특한건 보통 박에 있는 제품 이미지가 그 컬러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녀석은 그렇지 않네요~

실버 색상의 a6000 패키지 박스더라도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블랙 색상의 이미지가 박혀있습니다.

▼ 매번 그렇지만 기본 구성품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매번 그랬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건 역시나 배터리가 1개 뿐이라는 점이 아닌가 싶네요.

단,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5월 8일까지 a6000 등 일부 제품을 구한 뒤 정품등록을 하시면 소니 정품 배터리 및 충전기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몇몇 상품이 더 있는데요. 원하는 녀석을 고르시면 되겠네요.

▼ 아래 보이는 녀석이 바로 소니 a6000 실버 모델입니다.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는데 직접 본 바로는 블랙보단 실버가 더 끌리더군요.

지금까지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블랙, 화이트 이 외에의 컬러는 처음 선택했는데요. 색상부터 마감까지 a6000 의 첫 인상은 가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족도 이 녀석을 받아보고는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더군요.

사실 전반적인 외관 / 디자인은 NEX-5R, NEX-6 등과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일부에서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거의 흡사한 느낌이예요. 

▼ 알파6000 의 그립부는 가죽 재질 느낌으로 한손으로 쥐는데 있어 크게 불편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특히, 그립부의 컬러가 블랙이라는 점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포인트가 아닌가 싶었는데요. 칼자이스 렌즈 등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 아무래도 렌즈가 블랙인데 바디 전체가 실버라면 그 조화가 잘 어우러지지 않는 느낌이 강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립부 등이 검정색을 띄면서 렌즈가 블랙이더라도 제법 조화로운 모습을 보일 듯 하더군요. 실제로 칼자이스 렌즈를 결합한 모습을 보니 꽤 잘 어울리는 매칭이었습니다.

▼ 상단에는 멀티 인터페이스 핫슈를 비롯하여 내장 플래시, 전원 및 셔터버튼, 커스텀 버튼, 모드 및 조작 다이얼이 위치해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 부분의 디자인이 꽤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NEX-6 등과는 달리 모드 및 조작다이얼이 상단부와 같은 높이를 갖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측면에는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마이크로 USB포트와 HDMI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 하단에는 삼각대 연결구, 배터리 및 메모리카드 슬롯이 보이는군요.

▼ 소니 a6000 의 조작부가 있는 후면을 살펴볼까요.

144만 전자직 뷰파인더를 비롯해 3인치 틸트형 LCD, 메뉴 버튼, Fn버튼, 멀티 셀렉터, 커스텀 버튼, 동영상 녹화 버튼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커스텀 버튼을 2개 제공하는 점이 꽤 마음에 들더군요.

▼ 참고로, 뷰파인더의 경우 NEX-6 보다는 화소수가 다소 떨어지는데요. 그렇지만, 소개되는 내용을 보면 4개의 이중 비구면 렌즈 등을 통해 시야각, 화질 등은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뷰파인더를 통해 사진 촬영을 해보면 화소수에 의한 부족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더군요.

▼ 앞서 언급한 것처럼 a6000 은 틸트형 LCD 를 탑재하고 있어 로우각 및 하이각 촬영을 할 때 이점을 보입니다.

▼ NEX-6 등과 마찬가지로 a6000 의 내장플래시는 자체적으로 천장바운스 효과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 아래는 a6000 의 메뉴화면 모습인데요.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하여 첨부합니다.

▼ 마지막으로, 화질을 RAW 로 설정한 상태에서 소니 알파6000 의 연사속도가 어느정도인지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참고로, 화질을 파인 등으로 설정하면 위 영상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이미지를 연사로 담아낼 수 있어요~

지금까지 소니 미러리스카메라 a6000 의 개봉기와 함께 이 제품의 디자인을 살펴봤습니다. 본문 중에 말씀드린 것처럼 실버 색상과 어우러진 디자인이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는데요. 

a6000 을 사용해 본 결과 기본 배터리 제공 갯수, 핫슈 부분의 마개가 없는 점 등을 제외하고는 외관 및 디자인에서 크게 아쉬운 부분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이 녀석의 화질, AF 성능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a6000 에 관심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관심갖고 지켜봐주세요~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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