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요금제 심야데이터 반값 할인의 모든 것, A to Z

지난 1일부터 SKT 를 이용하는 분들은 심야시간대에 사용한 데이터를 50% 할인 차감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SK텔레콤에서 시행하는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 서비스에 대해 예전에 잠시 간단하게 언급을 한 적이 있긴 한데요.

쉽게 설명해서 만약 지정된 시간대에 1GB 데이터를 사용했다면 500MB 만 차감되는 방식으로 3G 는 물론이고 LTE 전용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에 대해 적용이 됩니다.

저 같이 새벽시간대에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서비스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렇다면 위에서 말한 지정된 시간대란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까요? 사실 이 부분이 사용자에 따라서는 애매하게 작용할 수도 있을 듯 한데요. 새벽 1시부터 오전 7시까지를 기준으로 합니다. 흔히, '데이터' 사용에 중점을 두는 연령층을 고려해 본다면 그렇게 늦은 시간대는 아니라 할 수 있겠네요.

심야데이터 할인 대상 요금제에 대한 정보도 궁금하실텐데요. 해당 서비스가 적용되는 요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SKT Blog) -  심야 데이터 할인 대상 요금제 :

전국민, T끼리, LTE요금제(커플,특수), LTE골든에이지, LTE손사랑, LTE 소리사랑, LTE맞춤형, T끼리 맞춤형, 올인원34/44(커플,특수), 올인원 손사랑, 올인원 소리사랑, 맞춤형 요금제, LTE 팅(12월 시행), 올인원 팅(12월 시행)

SK텔레콤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간 한번이라도 심야 시간대(새벽 1시~오전 7시)에 데이터를 사용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총 1305만명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1인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97.3MB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500MB 를 넘는 데이터 다량 사용자도 60만명 수준이었다는군요.

저 같은 경우는 60만명 중 한명에 속하는 듯 합니다. 즉, 그렇다보니 더더욱 이 서비스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심야데이터 반값 할인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찾다보니 주의할 점이 몇가지 눈에 띄더군요. 바로 할인이 적용되는 기준시간에 대한 부분과 리필 및 선물받은 데이터에 대한 할인 차감 적용 여부인데요.

먼저, 할인이 적용되는 시간은 데이터 소진이 시작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예를들어, 비할인 시간대인 새벽 12시 30분에 특정 콘텐츠에 대한 내려 받기를 시작해서 할인시간대인 새벽 1시 10분에 종료가 되었다면 해당 서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오전 6시 50분에 콘텐츠를 받기 시작해서 오전 7시 10분에 종료되었다면? 당연히 50% 할인 차감 혜택을 받을 수 있겠네요!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되시죠? ^^

심야 데이터 할인 대상 요금제애 대한 정보를 알려드렸는데요. 또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부분은 아쉽게도 '데이터 리필하기, 데이터 선물하기' 등으로 추가 / 충전된 데이터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사항들은 꼭 숙지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호핀(Hoppin) 등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받아서 감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어쩔 수 없이 데이터를 소모해서 컨텐츠를 받아야 하는 분들이라면 심야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한데요. 문제는 50% 혜택을 받기 위해 무작정 밤잠 안자고 기준 시간대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는 점일 겁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조만간 보완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11월 중에 호핀 등에서 심야에 다운로드 예약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SK텔레콤에서 시행하는 '심야데이터 반값 할인' 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왠만해서는 위에서 소개한 내용만 아셔도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문제는 없을 듯 한데, 혹시나 좀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티월드(Tworld) 혹은 SKT 공식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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