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추천! 레노버 씽크패드 엣지 E120 첫 인상은?
휴대성을 강조한 레노버 ThinkPad Edge E120
요즘 어느 정도 스펙도 갖추면서 맥북에어와 같이 휴대성을 강조한 슬림형 노트북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휴대성은 뒷전에 두고 스펙에만 치중한 제품이나 스펙은 좀 처지더라도 휴대성을 강조한 넷북과 같은 제품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곤 했는데요. 이제는 편의성 및 휴대성과 더불어 어느 정도의 스펙을 겸하는 노트북들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네요.이런 노트북 라인에 있는 제품군 중에서 레노버에서 얼마 전 출시한 "씽크패드 엣지 E120" 도 손꼽을 수 있는 추천할만한 노트북인데요.
샌디브릿지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7200rpm 의 HDD 및 HD 720p 를 지원하는 웹캠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 16:9(1366x768) HD 해상도, 더불어 슬림하면서도 6셀의 배터리가 탭재되어 전원이 없더라도 최대 9.1 시간의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점 등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 제품을 '에누리닷컴 체험단' 에 선정되어 득템하게 되었는데요. 본 포스팅에서는 그 개봉기 및 외형 등을 소개하고, 연이어 다음 포스팅에서는 성능, 벤치마크, 활용기 등을 포스팅하여 평소 노트북에 관심 많은 분들께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레노버 ThinkPad Edge E120 리뷰
▼ 씽크패드 엣지 E120 패키지는 "E120 본체, 배터리, 설치가이드, 안전수칙 및 보증설명서, AC어댑터"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120 의 디자인은 보기만 해도 아시겠지만 상당히 심플하고 깔끔한 편입니다. 좌우측 하단에 레노버 마크와 씽크패드 로고 위치해 있습니다.
참고로 E120 의 모습은 이미지로 보는 것 보다 실제로 보면 더 심플하면서도 예쁜데요. 실제로 최근 E120 을 휴대하면서 다니면서 만난 지인분들 중 대부분이 E120 을 보고 예쁘다며 어디서 샀냐고 묻더군요. 제 와이프의 경우는 이미지로 볼 때는 엄청 투박하더니 실제로 보니 예쁘다며 E120 을 요즘 손에서 놓질 않기도 한답니다 ^^;;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구입할 때면 그 스펙이 어떤지 꼭 체크해 보기 마련이죠? 글로 적는것보다 이미지와 함께 보여드리는 것이 이해도 쉽고 보기에도 편할 듯 하여 준비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었지만 인텔 2세대 i3 프로세서, 320GB 7200rpm HDD, HD720p 웹캠, 1.48kg 의 무게, HDMI 단자가 포함되어 있어 확장성이 높은 점 등이 눈에 띄네요.
▼ E120 은 11.6 인치의 화면으로 그렇게 큰 크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무게도 많이 나가지 않아 휴대성이 높은 점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언급을 하겠지만 i3 2세대 CPU 와 일반적인 노트북과는 다르게 7200rpm 의 HDD 를 사용하고 있어 그렇게 나쁜 성능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단지, 평소 고사양의 CPU 나 SSD 를 사용하던 유저라면 사용을 하면서 답답함을 느낄 수는 있을 듯 하네요. 저 역시 SSD 를 사용하다보니 약간은 그런 느낌을... ^^;;;
▼ 디스플레이 상판에는 HD 720p 를 지원하는 웹캠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노트북 등에서 보면 30만 화소 정도의 웹캠이 사용되는데 모바일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 된 제품군이고 하다보니 회의용으로도 적합한 웹캠이 될 듯 하네요.
▼ 디스플레이 상판을 옆에서 살펴 본 모습입니다. 상당히 슬림한 편이죠?
▼ 디스플레이 상판을 열어보아도 그 모습은 상당히 심플한데요. 좌측 하단에는 아래 이미지처럼 씽크패드 엣지 마크가 박혀있습니다.
참고로, E120 을 부팅하면 ThinkPad 글자의 i 에 있는 빨간색에 LED 가 켜지더군요. 물론 디스플레이 상판에 있는 글자에서도 마찬가지구요.
▼ E120 좌측면의 모습입니다. "VGA포트, HDMI포트, USB포트, LAN포트, 해드폰잭 단자" 가 위치해 있습니다.
역시 다음 포스팅에 포함될 내용이지만 HDMI 포트가 있어 대화면 TV 등과 간단하게 연결하여 활용할 수 있는 점 등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 다음오로 E120 의 우측면 모습입니다. "4-in-1 카드리더, USB포트 2개, 전원연결구" 가 보이시죠?
▼ E120 후면부의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깔끔함이 느껴지시죠?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개의 방열구멍이 있네요.
실제로, 발열이 상당히 낮은 편인데요. 평소 집에서 사용하거나 할 때 반바지를 입고 무릎에 올려두고 사용을 하기도 하는데 약간 미지근한 정도의 발열입니다. 물론, 무거운 작업(인코딩) 등을 하면 좀 더 뜨거워지긴 합니다.
외형에서 눈을 둘려 지금부터는 키판이 위치한 본체를 살펴보겠습니다.
▼ 위에서 살짝 언급한 것처럼 디스플레이 상판을 열어도 상당히 깔끔하고 심플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유의 둥근 키캡과 "빨콩' 이라 칭해지는 트랙포인트가 제일 먼저 눈에 띄네요.
▼ 이것이 바로 많은 분들게 빨콩이라 불리오는 트랙포인트입니다. 손가락으로 마우스 포인트를 조작하고 활용할 수 있다보니 손목에도 부담이 덜 가고 조금만 움직여도 조작이 가능하여 정말 편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독립적으로 배열된 치클릿 키보드와 둥글면서 곡선으로 이루어진 키캡도 마음에 들었지만... 사용하면 할 수록 이 빨콩은 정말 넘사벽이더군요 ^^ 아마 사용해 보시면 대부분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실 듯 합니다.
▼ 아래는 E120 에 채택된 치클릿 키보드와 곡선형태의 둥근키캡의 모습입니다.
독립적으로 키들이 배열되어 있어 오타도 줄일 수 있고, 키캡이 곡선형태에다가 둥근 모양이라 타이핑하는 키감이 정말 좋더군요.
▼ 마지막으로 '투핑거 멀티터치' 가 가능한 터치패드입니다. 여느 노트북들에 있는 터치패드와는 차이점이 있죠?
빨콩과 함께 사용하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데요. 그 부분 역시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조금만 이야기를 하자면 투핑거 멀티터치가 가능하여 사진을 확대하거나 할 때 꽤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씽크패드 엣지 E120 의 스펙 및 외형, 간략한 기능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씽크패드가 가지는 비즈니스 이미지에다가 가벼움과 휴대성을 겸하여 씽크대드 제품군 매니아들에게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 유용하게 이용될만한 노트북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보기에는 투박해 보이는 외형이지만 실제로 보고 만져보면 제법 젊은 감각을 더한 제품임을 알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도 스타일을 중시여기는 분들께도 다가설 수 있는 측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슬림화와 무게를 최소화한 휴대성 측면 때문에 맥북에어와 같은 MAC OS 가 설치된 노트북을 구입하고는 일반적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오히려 윈도우OS 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E120 은 이런 분들께도 하나의 대안책이 되는 제품군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