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정품인증 문제에 대한 정리

 윈도우7 정품인증과 관련하여 댓글이나 방명록에 유사한 내용으로 질문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참에 포스팅으로 정리를 합니다. 여기서 정품인증이라함은 크랙이나 패치 등을 이용한 인증이 아니라 구매 등을 통하여 정식으로 정품을 사용하는 분을 의미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정품인증 크랙이나 패치를 통한 인증 방법에 대해서는 앞으로 블로그에서 언급하지 않겠다고 예전에 언급한 바 있어서 그런지 질문주시는 분도 이제는 거의 없고 있어도 일절 답변을 안하고 있는데요.
 업그레이드용과 DSP 버전으로 윈도우7 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질문을 종종 주시더군요. 특히, 가장 많은건 업그레이드용 관련 질문입니다. 제 블로그 하단 배너에 있는 MS Answers 포럼에서도 보면 최근에도 관련 질문이 줄을 잇고 있더군요. 그래서 여기서는 업그레이드용(대학생 프로모션 포함), DSP 로 구분하여 정리를 하겠습니다.


윈도우7 업그레이드용 정품인증 문제

 윈도우7 을 설치하고 동봉된 제품키를 입력했는데 제품키가 올바르지 않다는 문구가 표시된다. or "0xC004F061" 오류가 나타난다.

 위 질문과 관려된 MS 의 공식적인 답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Windows 7 정품 인증 오류 0xC004F061 : 바로가기

 제가 알기로는 관련해서 스누피님도 이미 포스팅을 하셨던걸로 압니다. 대학생 프로모션으로 판매되는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의 정품인증과 관련해서 말이죠. 업그레이드용 제품이 처음사용자용보다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보니 최저가만 따져서 구매하신 분들이 실수 아닌 실수를 많이 하시더군요. 제품을 받고 나서 아차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아무튼...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업그레이드용 제품을 클린설치 했기 때문입니다. 단, 이미 OS 가 설치된 상태에서의 클린이 아닌 이미 하드디스크가 포맷 상태에서 말이죠.



 업그레이드용 제품은 예전에도 한번 소개한바 있지만 이미 하위버전의 OS, 즉 XP 또는 비스타(Vista)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비스타의 경우에는 부팅을 하고 윈도우7 DVD 를 넣으면 윈도우상에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데요.

> 윈도우7 업그레이드 설치하는 방법 - LiveREX

 XP 유저의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사용자용을 설치하듯이 DVD 로 부팅을 해서 설치 유형에서 사용자지정 - HDD 포맷 후 설치의 클린 설치를 하셔야 하는데요. 그럼 여기서 '어라?' 하고 의문을 가지는 분 계실겁니다. 위에서 분명 클린으로 설치해서 오류가 나온다고 했는데... '그럼 XP 에서는 무조건 안되는건가?' 하고 말이죠.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미 OS 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가 인식되었다면 포맷 후 설치를 해도 업그레이드용 제품키가 제대로 인식을 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XP 에서 윈도우7 으로 건너오기 때문에 그런 듯... 아래는 XP 에서 윈도우7 으로의 업그레이드 방법을 소개한 영상입니다. 참고하세요.


※ 위 영상에 나오는 "사용자 환경 전송 기능" 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윈도우7 사용자 환경 전송 기능 활용 - LiveREX

 각설하고... 하지만 하드디스크를 처음 구매했다던지, 다른 유틸 등으로 HDD 를 이미 포맷했다던지.. 등등 DVD 로 부팅하기 전에 이미 포맷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설치를 진행하고 OOBE 에서 제품키 입력 과정을 진행하면 아래 사진처럼 표시될겁니다.



 그래서 몇번을 시도하다가 위 과정에서 포기(?)하고 설치 완료 후 시스템 정보창(윈도우키+Pause)에서 정품인증을 위해 제품키를 입력하면... 위에서 질문주신 분처럼 0xC004F061 오류코드가 표시됩니다.



 이제 이해되시죠? 결국 업그레이드용 제품 사용자가 제대로 정품인증을 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은 하나입니다. "기존에 하위버전의 OS 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윈도우7 DSP 버전 정품인증 문제

윈도우7 DSP 버전을 구매하여 정품인증을 했다. CPU, HDD 를 동일제품으로 교체했지만 정품인증이 안된다.
 OS 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은 얼추 아실 겁니다. DSP 버전 역시 가격을 따져보면 심히 저렴하다보니 많이 이용하시더군요. 아무튼... DSP 버전이라함은 쉽게 말씀드리면 해당 PC 에 특화된 OS 입니다. 즉, 한번 정품인증을 받은 후 중요 하드웨어를 교체하면 구성 정보 변경으로 인해 더 이상 정품인증이 불가능합니다. 위 질문자 분의 말씀으로 보자면 동일 제품이더라도 말이죠. 그래서 흔히 포털사이트 등에서 보면 DSP 버전은 '1회용 OS' 라는 말들을 많이 하시죠 ^^;;



 아래는 MS Answers 에서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중 일부분입니다. 

 "윈도우 제품은 온라인 정품인증을 받을때 PC 의 하드웨어 정보를 저장하여, 윈도우 시작시 구성되는 하드웨어 정보가 저장된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한 뒤 구성정보가 다를 경우 재인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구매하신 DSP 버전은 윈도우를 처음 설치했을 때 구성되어 있는 CPU, M/B 등의 중요 하드웨어를 교체하면 구성정보 변경으로 인해 더 이상 정품인증을 받을 수 없는 제품입니다. 구매처 혹은 MS 고객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드웨어를 절대 교체하지 않는다고 자신하는 분이라면 DSP 버전도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그게 또 마음대로 안되죠 ^^;; 여하튼 위 문제시 정확하게 몇 회까지 해결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여타 내용들을 살펴보니 구매처나 MS 고객센터로 문의를 하면 해결이 가능한 듯 하네요.

 지금까지 정품인증과 관련하여 자주 질문을 접했던 내용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업그레이드용, DSP 버전 외에도 정품인증이 풀리거나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 듯 하던데... 그런 경우는 정품이라면 MS 고객센터 등에 문의하는게 가장 빠를 겁니다. 물론 시스템 손상, 악성코드, 바이러스 등에 의한게 아니라면 말이죠.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LiveREX 유튜브 채널 추천 영상 (구독하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 이 글은 LiveREX 의 동의없이 재발행/재배포 할 수 없습니다. [License] 를 참고하세요!
Facebook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