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개통, 교품 처리 사례 빈번

 지난 10일부터 아이폰4 개통이 시작되고 참 다양한 후기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어차피 자기 위안이겠지만 이럴땐 며칠 여유갖고 개통하는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다양하고 좋은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4 개통과 관련된 리뷰들 중 의외로 상당히 많이 접하게 되는 내용이 바로 '교품(교환)' 과 관련된 이야기 인데요. 아마 개통일자를 앞두고 계신 분들은 이런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트위터를 비롯하여 각종 커뮤니티를 참고해보면, 교품과 관련해서 주요 기능의 불량 여부를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많이 소개되는 어플 2가지를 소개함과 동시에 교품과 관련된 공지가 있길래 주요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출처 : Engadget

 참고로 아이폰4 개통 시작,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은? 포스팅에서도 소개한 내용이긴 하지만, 최근 다양한 후기들을 살펴보면 액정 속에 먼지가 들어가 있는 경우, 강화유리 등에 흠집이 있는 경우, 하단의 나사가 한쪽은 +, 나머지는 - 인 경우 등 꼼꼼히 체크해야 할 부분이 제법 많은데요. 본문에서는 이런 외적인 부분이 아닌 GPS 등 내적인 부분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아이폰4 불량 여부 체크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먼저 가속센서, GPS 등을 한번에 체크해 볼 수 있는 어플입니다. 몇몇 체크 사항은 아이폰에 내장된 지도 등 기본 어플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그런 부분은 본인이 판단해서 잘 적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 아이튠즈에서 [Device Sensor Checker] 를 검색해서 어플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료입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데요. 영어가 지원되니 사용이 어렵진 않을 겁니다.


 일본어를 표시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사항을 위에서부터 설명하자면... "General Info - 가속센서체크 - GPS 체크 - 마이크 테스트 - 근접센서 체크 - 자이로센서 체크" 입니다. 관련해서 구동하는 영상을 구하긴 했는데 제작자의 동의를 구하는 중인지라 본문에 아직 추가하진 못했습니다. 차후에 추가하도록 할게요.

▼ 다음으로 [Flashlight] 입니다. "불량화소" 를 체크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아이폰4 교품 관련, 숙지 사항

 만약, 아이폰4 를 개통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면 교품(교환)을 받아야겠죠? 한두푼하는 기기도 아니고 불량인 기기를 그냥 쓴다는 건 좀 그럴테니까요.
 그런데, 의외로 개통 당일에만 교품이 수월하다는 점은 많이들 모르시더군요. 그 밖에도 Smartis 에 소개된 불량 A/S 관련 공지[출처]사항과 폰스토어에 어떤 분이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관련 답변이 있어 소개를 하니 아이폰4 를 앞으로 개통하실 분들은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 먼저, Smartis 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Q. 개봉하자마자 흠집이 있습니다.
교품 대상에 포함됩니다.

Q.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을 하였는데 녹색 반점이 보입니다. 반품 대상이 맞나요?
아이폰4의 경우 많은 제품에서 외부 환경에 따라 카메라 화이트밸런스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해당 현상은 흰색 배경을 촬영시 카메라 중앙에 녹색 반점이 번져보이는 증상으로,
광량 및 환경에 따라 다른 카메라에서도 발견되는 증상입니다.
특히 실내 형광등 아래에서 발생될 수 있으며, 일반 야외 촬영시에는 발생되지 않습니다.
해당 카메라는 정상으로 판단되며 반품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Q. 액정이 다른 것 대비 누렇게, 또는 퍼렇게 보입니다. 반품 대상인가요?
아이폰 3GS 때와 동일하게, 누런 액정 등은 제조사 기준에 따라 불량이 아닙니다.
이는 반품 대상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Q. 개통하였는데 즐겨찾기에 개인 홈페이지 등이 있습니다. 중고폰 아닌가요?
대리점에서 개통을 위해 itunes 동기화시 이전 고객 동기화 과정에서 SMS, 즐겨찾기 등이 itunes에 들어옴으로서
다른 고객의 아이폰으로 해당 내용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Q. 불량화소 문제가 있습니다.  

예. 불량화소는 교품 대상에 포함됩니다.

Q. 하단 볼트가 하나는 + 인데, 다른 하나는 – 또는 O 나사로 되어 있습니다. 서비스용 제품(리퍼폰) 아닌가요?
해당 제품은 모두 애플의 판매용 제품라인에서 생산되었으며, 서비스용 제품과 다른 라인에서 생산을 합니다.
해당 제품이 발견시에는 우선 교품대상에 포함됩니다.
 
Q. 당일 기준은 24시간이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오후 8시에 개통했는데 다음날 오전에 오면 바꿔줘야 하지 않나요?
당일 개통 당일 취소의 기준은 동일한 날짜를 기준으로 합니다.
당일 개통 당일 취소의 기본 취지는 개봉시 문제사항에 대해 교품을 하기 위함입니다.
 
Q. 개통 이틀 째인데, AS센터에서 불량확인서를 받아가지고 왔습니다. 판매용 제품으로 교체해 주나요?
아닙니다. 2~14일은 애플 AS센터에서 교환을 하게 되어 있으며, 불량확인서를 받는 것은
개통취소를 목적으로 할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대리점에서 개통취소 후 재개통, 동종기변 등을 할 수 없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명 '오줌액정', '카메라 멍' 은 교품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당일 기준이 24시간을 의미하는게 아니라는 점도 주의하셔야겠네요.

▼ 아래는 폰스토어 Q&A 에 올라온 답변 중 일부입니다.


 교품과 관련해서 다양한 후기들이 올라오다보니... 개통시 대리점에 노트북 등을 가져가서 바로 동기화 후 불량 체크 테스트를 했다는 분도 있고, 대리점에서 엑티베이션(활성화)을 해줘서 바로 테스트 및 교품을 받았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대리점에서 해주는지 여부는 직접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오랜 기간 기다림 뒤에 사용하게되는 기기인데 꼼꼼하게 살펴봐서 불량 제품을 그냥 사용하는 일은 없어야겠죠? 저도 이번주에 개통할 예정인지라 관련 정보를 모으다가 이렇게 글 남깁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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