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넥스 M32CFHM 32인치 풀HD 커브드 모니터 리뷰

가성비 좋은 20만원대 32인치 커브드 모니터

가까운 거리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크기를 갖는 플랫 모니터를 이용하다 보면, 자연히 사각시야가 발생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색상 왜곡까지 경험하게 됩니다. 이에 상당 수의 이들이 고민하고 선택하는 것이 커브드 모니터라 할 텐데요. 아무래도 특유의 디자인 등이 더해지며 가격대가 세다는 인상이 짙은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가성비 좋은 브랜드 가운데서도 커브드를 띈 제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룰 ‘삼성패널 32인치 풀HD 커브드 모니터 모넥스 M32CFHM’ 또한 그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네요.

30인치급, 풀HD, 커브드, 다양한 화면모드와 블루라이트 차단 등 갖가지 강점을 담고 있는 이 녀석을 지금부터 찬찬히 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넥스 M32CFHM 32인치 풀HD 커브드 모니터 리뷰

굳이 내용은 길어질 우려가 있어 개봉기 성격의 내용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텍스트로만 간단히 말하자면, 패키지에는 본체를 포함하여 전원케이블과 어댑터, 리모컨, HDMI / DVI 케이블이 담겨 있어요. ▼

스탭드와 모니터 본체는 제공되는 나사(6개)를 이용해 직접 조립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사실 난이도라 할 것도 없을 정도로 간단한 작업이라 누구나 쉽게 조립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모니터에 이런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모넥스 M32CFHM는 첫인상이 꽤나 캐주얼한 느낌입니다.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 기본적으로 스크린이 휘어 있는 것에 더해 화이트 컬러가 조합되며 더더욱 이런 분위기를 풍기는 듯 하더군요. ▼

아무래도 베젤이 두꺼우면 투박한 인상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이는 모니터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스마트폰 등도 마찬가지인데요. 모넥스 M32CFHM는 이런 측면에서도 슬림한 베젤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

흔히 모니터 뒷면은 바깥쪽으로 노출되는 빈도가 적다 보니, 그 디자인 등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인데요. 하지만 요즘은 이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뒷면을 노출시키게끔 하는 녀석들도 하나둘 늘어나고 있죠? ▼

모넥스 M32CFHM 또한 이런 대열에 두기에 나쁘지 않은 수준을 갖습니다. 화이트 컬러로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형태를 띄는 덕분인데요. 스탠드 목 나사 체결부를 커버로 정리해 더 미려한 일체감을 보이는 듯 하네요.

욕심이긴 하지만, 이쯤되니 뒤쪽에 자리한 입력단자부까지 깔끔하게 처리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살짝 스치네요.

모넥스 M32CFHM 모니터는 DP / HDMI / DVI 포트를 비롯하여 오디오 단자, 이어폰 단자 등을 지원합니다. 가성비를 앞세운 모델 중에 하나의 입력단자만을 제공하는 녀석들이 적지 않은데요. 해당 제품은 그래도 다양한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강점을 띈다 하겠습니다. ▼

모니터 디자인을 결정짓는데 큰 축이 되는 스탠드, 이 녀석은 보시는 것처럼 트라이앵글 스탠드를 갖고 있어요. 실버 메탈로 처리되어 있어 내구성이 좋음은 기본이고, 사무실은 물론 가정에서 쓰기에도 부족함 없는 외형을 보여줍니다. ▼

관련 제품군을 말하며 이용자를 편안하게 하는 재주로 ‘스위블, 틸트, 피벗’ 등을 말하곤 하는데요. 모넥스 M32CFHM 모델은 이 중 틸트만을 제공합니다. 상하 각도 조절 기능을 의미하는데요. ▼

피벗까지는 무리다 싶긴 하지만, 스위블이 없는 안타까움은 어쩔 수가 없을 듯 싶네요.

겉모양에 대해서는 이쯤해서 마무리하고, 이제 전원을 켜서 그 속(?)을 들여다 보도록 할까요. ▼

이미지가 빠지긴 했지만, 이 제품은 하단 밑면으로 OSD 버튼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전원을 켜거나 끄고, 밝기 및 화면모드 등을 조정하는데 이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

사실 이처럼 조작하는건 여느 모니터나 가능한 부분일터. 이 녀석은 기본 제공되는 ‘리모컨’을 통해 일련의 조작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밝기, 명암, 색온도, 사용모드 등을 원하는대로 지정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알아두시면 좋은건 ‘기본, 문서, 영화, 게임’으로 나눠진 4가지 화면 모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

각각의 특성에 맞춰 좀 더 특색있는 표현이 이뤄지는 만큼 상황에 따라 적절한 모드로 활용성을 높이면 될 듯 싶네요.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보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눈의 피로를 줄이는 재주를 갖춘 제품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요. M32CFHM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이 들어가 있는데, 그 정도를 메뉴에서 자신에 맞춰 설정할 수도 있어요. ▼

이 밖에도 해당 모델은 밝기 또한 편안함을 전하는 수준으로 이뤄져 있어 좋은 인상을 남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커브드 디자인이 단순히 심미성을 위한 것이냐? 그렇지 않다는건 앞에서도 잠깐 말했습니다. 세련되고 부드러움을 전하는 것 이상으로 눈에 편안함을 주기도 하는데요. ▼

확실히 평소 쓰던 플랫한 것과 비교하면, 몰입감이나 시야각, 안정감 등에서 더 좋은 느낌을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개인적인 목적에서도 나쁘지 않겠지만, 업무용으로는 더 좋은 쓰임새를 갖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끝으로, 모넥스 M32CFHM은 178도 광시야각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런 재주 또한 방금 말한 것처럼 이 녀석이 업무용에 적합함을 가늠케 하는 요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아래는 영상으로 만든 모넥스 M32CFHM 32인치 풀HD 커브드 모니터의 리뷰입니다. 함께 보시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지금까지 나쁘지 않은 가격대에 구할 수 있는 32인치 커브드 모니터, 모넥스 M32CFHM을 살펴보았습니다. 뭔가 획기적인 혹은 차별화 된 돋보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에서 요구되는 유용한 기능들은 두루 갖추면서 준수한 느낌을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로 다가왔는데요.

이에 평소 가정은 물론 사무실에 두고 쓰기에 적당한 모니터를 찾던 분들께 해당 모델은 제법 괜찮은 선택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를 구매하거자 좀 더 세세한 정보를 둘러보고 싶다 하는 분들은 → 여기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싶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