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그 하나만으로 전하는 놀라움

비슷한 가격대와 성능을 갖는 제품이 있을 때,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디자인’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이왕 곁에 두고 쓸 물건이라면 당연히 눈으로 보여지는 부분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을테니 더더욱 말이죠.

컴퓨터와 함께 조합을 이루는 ‘모니터’ 또한 마찬가지라 할 겁니다. 요즘에는 워낙 제품군이 다양하고 각각이 갖는 특색이 달라 특정 브랜드 모델이 권장되기 보다는 자신의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선택지가 선호되고 있는데요.

24인치 풀HD급 모니터를 마음에 두고 있으면서, 더 없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하는 녀석을 찾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에서 소개드리는 알파스캔 신제품이 적절한 후보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과연 어떤 녀석인지 그 첫인상부터 풀어보도록 할게요.

알파스캔 AOC PDS 241 보더리스 플래티넘 에디션 첫인상

본문에서 다룰 모니터는 ‘알파스캔 AOC PDS 241 보더리스 플래티넘 에디션’입니다. 아마 이미 아는 분들도 적지 않을 듯 싶은데요.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하고, 2017 컴퓨텍스에서 d&i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꽤나 이슈가 되었던 모델이기도 하죠? ▼

유러피안 감성의 슬림하면서도 획기적인 스탠드 디자인 등이 특징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패키지 박스를 개봉하자 마자 이런 분위기가 곧장 체감되는 모습입니다. ▼

굳이 스펙을 기준으로 한 정확한 수치 등을 파악하고 있지 않더라도, 보자마자 좁은 베젤과 얇은 두께, 인테리어 요소로도 부각될 법한 생김새가 인상적으로 다가오네요. 괜히 2017 컴퓨텍스에서 호평을 받은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스칠 정도입니다.

구성품 등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바로 ‘알파스캔 AOC PDS 241 보더리스 플래티넘 에디션’을 찬찬히 뜯어보도록 할까요. ▼

우선 사진에서 어느 정도 감지할 수 있는 것처럼, 해당 모델은 논글래어 타입입니다. 덕분에 빛이 강한 환경에서도 난반사가 적어 화면을 보는데 있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요. ▼

전원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는 베젤 폭이 약 3mm에 불과한데요. 화면을 켜더라도 이너베젤을 포함하여 약 7mm 수준의 폭을 가져 몰입감 측면에서는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듀얼 모니터로 이 녀석을 활용할 예정인데요. 이 글에서는 따로 그 장면을 사진으로 담지 않았지만, 메인으로 쓰는 제품 곁에 두더라도 경계가 거슬리거나 하지 않아 꽤 마음에 들더군요~ 이는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구성해 컴퓨팅을 하는 분들께 특히 강점으로 체감될 부분이 아닐까 판단됩니다.

측면에서 바라 본 모니터 모습입니다. 콕 찝어 말하지 않더라도 그 두께가 심히 얇다는 점이 부각됨을 인지할 수 있으실 텐데요. 스펙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5.2mm 두께를 갖는다는 사실. 엄청나죠? ▼

굳이 비교를 하자면, 최근 출시된 아이폰X 등과 비교하더라도 확연히 얇습니다. 덕분에 좀 더 날렵하면서 샤프한 분위기를 연출하네요. 공간 활용도도 높고 말이죠.

뒷면에서 전해지는 이미지 또한 제법 멋스러움이 강합니다. 가능하다면 이 모델은 뒷면이 보이게끔 배치를 하고 활용하는게 더 좋겠다 싶을 정도네요 ^^ ▼

그 디자인 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 스탠드. 그런데 단순히 눈으로 보이는 멋만 추구한게 아니라는 사실이 더 흥미롭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통신박스와 조합해 일반 모니터의 아쉬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후면 케이블의 어수선함을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거든요. ▼

물론 이런 이유로 확장성 측면에서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 듯 한데요. 만약 이 녀석을 메인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이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을 하고, 관련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액세서리(변환 젠더)를 살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간단하게 전원을 넣고 노트북과 연결해 그 화면을 살펴보았습니다. IPS 광시야각 패널이라 그런지 확실히 다양한 각도에서 표현되는 색상 등에 불편함이 없는 모습이네요. ▼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서, 외장 스피커에 대한 니즈가 없는 분들이라면 괜히 돈을 더 들일 필요가 없는 점도 나쁘지 않게 다가왔습니다.

플리커프리, 블루라이트 차단 등 시력보호를 위한 기술이 여럿 녹아 있는 것도 인상적인데요. 이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사용기를 담을 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혹시나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까 싶어 첨언하자면, 이용자의 환경에 맞춰 틸트 즉 화면 상하 각도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해요~ ▼

세계적인 명성의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가 디자인 하면서 분명한 차별화 포인트를 갖고 있는 ‘알파스캔 AOC PDS 241 보더리스 플래티넘 에디션’

실용성을 말할 때 다소 약점이 지적될 수 있을 듯 하나, 개인적으로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분이 여럿 있다는 점과 진하고 다채로운 색 표현에 대한 이점, 공간 활용도가 좋은 점 등에서 제법 긍정적인 첫인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에 앞서 말했듯 듀얼 모니터로 이를 활용하고 있기도 하고 말이죠.

다음 글에서는 좀 전에 말한 것처럼, 실질적인 사용기 등을 녹인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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