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급 보급형, 갤럭시A7 2017 등장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라 불리며 지난해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낸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갤럭시A7’인데요. 흔히 머리 속을 스치는 ‘보급기’ 특유의 인상을 지워낸 대표적인 라인업으로 언급되는 A시리즈. 그 중 최상급으로 분류되는 것이 이 녀석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이런 기운을 풍기며 최신작이 시장을 두드렸습니다.

다만,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그만큼 이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은 줄었다지만, 단말 자체가 가진 매력은 꽤 업그레이드 된 모습입니다.

특히, 요 근래 보급형 스마트폰이 여러 제조사를 통해 등장하고 있는데, 갤럭시A7 2017은 경쟁 상대가 없어 보일 정도이기도… 과연 어떤 인상을 전하는지 그 개봉기를 시작으로 소감을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A7 2017 첫인상, 최상급 보급형 손색없어

먼저, 아래 보이는 것이 바로 갤럭시A7 2017 모델의 패키지 박스입니다. 화이트 바탕에 제품명 등이 표기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 구성품은 꽤 간결합니다. ▼

그 중 눈길을 끄는건, USB 타입C 케이블과 기존 이용자를 위한 마이크로 USB 젠더 등인데요. 여전히 과도기에 있긴 하지만 시장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담아낸 점은 꽤 긍정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아시겠지만, 전작은 마이크로 USB포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

외형에서 전해지는 전반적인 느낌은 지난 모델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사실 삼성전자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그간 보급기에 입힌 이미지는 갤럭시노트5 등의 것이었는데요. ▼

올초 나온 갤럭시A5 2017을 시작으로 조약돌을 떠올리게 하는 둥그스름한 디자인, 멋스런 색감 등이 특징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갤럭시A7 2017 또한 마찬가지 느낌을 전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8 시리즈와 달리 물리 홈버튼은 여전히 그대로 적용하고 있네요. ▼

본체 상하단 그리고 양 측면으로 자리한 조작부 등은 지금까지 접했던 갤럭시 시리즈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작과 비교했을 때 몇몇 달라진 포인트가 눈에 띄긴 하는데요. ▼

위에서 언급한 USB 타입C 포트 적용을 비롯해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상단)과 유심 슬롯(좌측면)이 분리된 점 등이 이에 속합니다.

A5 모델을 소개하면서도 이야기했듯, 지금껏 블랙을 띈 스마트폰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요. 하지만, 갤럭시A7 2017의 블랙은 꽤나 더 고급진 인상을 풍깁니다. 전후좌우 모드 고른 색을 입혀 통일감 있는 멋스러움을 담은 것도 눈길을 끌고요. ▼

예전 만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지는 않지만, 여전히 신제품이 나올 때 마다 관심의 대상이 되는 ‘카툭튀’ 또한 사라졌습니다.

소개되는 바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그 동안 곳곳에서 전해진 고객의 요구 즉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갤럭시A7 2017을 선보였다 하는데요. 이 결과 적용된 것이 ‘5.7인치 대화면, 1600만 화소 카메라, 3600mAh 배터리’ 등과 몇몇 프리미엄급 기능이라 하죠?

저 역시 큰 화면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 편이지만, 좌우로 넓어진 탓인지 갤럭시A5 2017과 같은 손맛(그립감)은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무게감도 다소 묵직하고요. 물론, 이는 개개인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다는 점. ▼

아! 이번 모델은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웬만한 수분에는 강한 면모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네요. ▼

이용자가 최신 기종을 쓴다는 기분이 들게끔 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사용자 경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사용시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되고, 계속해서 이용하게 되니 말이죠. 갤럭시A7 2017은 이런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시도를 했는데요. ▼

갤럭시S8 시리즈에 들어간 경험을 그대로 적용한 것인데, 전에도 말했듯 그 자체는 긍정적인 요소가 크다 판단되지만… 실사용 시 다가오는 번거로움(상하좌우로 오락가락하는 방향성)은 개선의 여지가 적지 않아 보였습니다.

앞서 프리미엄급 기능을 여럿 담고 있다 말씀드렸죠? ▼

사실 이제는 보급기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삼성페이’가 가장 대표되는 것인데, 해당 기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도 포함하고 있거든요. 다만 플래그십 기기처럼 모든 요소를 담고 있는건 아니고 ‘빅스비 홈(Bixby Home)’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

아무래도 삼성전자는 라인업)에 따라 제공하는 빅스비 기능에 제한을 두려는 듯 싶네요. 비교 대상이 다소 애매하긴 하지만, 갤럭시노트FE를 살펴보면 더더욱 말이죠.

아직까지 긴 시간을 써보지 않아, 실제 배터리 수명에 대한 체크까지는 진행하지 못했는데요.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경험에 비춰봤을 때 그리고 3600mAh 용량을 가진다는 점에서, 일상에서 활용에 불편함은 없을 듯 싶습니다. ▼

끝으로, 준프리미엄급으로 통하는 갤럭시A7 2017의 공시지원금, 추가지원금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 구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 여기를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

지금까지 갤럭시A7 2017에 대한 첫인상과 간단 소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능하다면 또 다른 이야기를 준비해서 풀어보려 하는데요. 혹시 이 녀석에 대해 궁금한게 있다면 소셜미디어 등 여러 채널로 말씀주세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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