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R, 아이폰8 최종 디자인 목업 공개
BGR, 아이폰8 최종 디자인 목업 공개
올 하반기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애플 ‘아이폰8’, 워낙 많은 소문이 쏟아져 나와서 일까요. 어떤 의미에서는 이미 공개가 된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데요. 종전의 이미지를 상당 부분 지워내며 새로운 모양새를 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이유에서일까요. 요 근래에는 거듭 그 디자인에 대한 내용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블로그를 통해 다룬 해외 등지에서 화제가 된 내용들만 보더라도 대부분 ‘아이폰8 디자인’을 말하고 있을 정도니 말이죠.
이런 와중에, 지난 17일(현지시간) BGR은 실제 도면과 애플 공급업체를 통해 얻은 소스를 기반으로 해 만든 아이폰8 목업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요 근래 몇차례 소개드린 형태에서 크게 벗어남이 없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외신의 설명에 따르면 앞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바디-스크린)이 갤럭시S8 시리즈 대비 더 눈에 띈다고 합니다.
The face of the iPhone 8 is expected to feature a new OLED display with a screen-to-body ratio even more impressive than the 83% ratio managed by Samsung’s Galaxy S8 and Galaxy S8+.
아이폰8의 전면을 말할 때 빼놓지 않고 따져보는 부분이 있죠? 물리 홈버튼과 터치ID 지문인식 센서가 바로 그것인데요. 목업을 기준으로 해당 센서 등이 뒷면에 배치되지 않는다고 외신은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디스플레이에 임베디드된다는 의미가 될텐데, 더미인 만큼 현 상태에서 이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설명하고 있네요.
얼마전 소개드린 내용을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평소 해당 기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아이폰8 디자인은 각 엣지 부분이 라운드(곡면)으로 처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2.5D 전면 패널 등 목업은 이런 루머와도 궤를 같이하는 모습입니다.
한가지 눈길을 끄는건, 사이드 프레임이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이뤄져 있다는 점인데요. 지금이 사진만 봐서는 어딘가 아쉬움을 남기는 인상이 짙네요. 커뮤니티 등에서는 싼티(?)난다는 반응도 꽤 여럿.
이 밖에 이번 소스를 통해서는 후면 카메라에 대한 정보는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수 차례 전해진 것처럼 세로로 배열되는 듀얼 카메라가 눈길을 끄는데, 카툭튀를 없앤 형태일 것이라던 것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라 괜한 실망감을 안기기도 하는 분위기네요.
BGR을 통해 아이폰8 최종 디자인이라 주장되고 있긴 하지만, 실제 제품이 정말 이 모양새를 가질지는 알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가오는 가을쯤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폰8이 과연 여기서 드러난 그대로 나타날지… 그 결과물(?)이 사뭇 궁금해지네요.
Source B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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