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이어폰잭 홈버튼 제거, 이름 빼고 다 바꾼다?

‘사활’, 최근 삼성전자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갤럭시노트7 이슈 이후 갤럭시S7 시리즈로 잘 버텨내고 있긴 하지만, 내년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이 될 ‘갤럭시S8’의 결과에 회사의 사활이 걸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렇다보니 이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꾸준히 해당 디바이스에 대한 루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샘모바일(SamMobile)은 갤럭시S8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풀어냈는데요. 그 핵심은 디자인 등의 대폭 변화인데요.

이름 빼고 다 바꾸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듣고 있는 ‘갤럭시S8’, 이번에 전해진 내용에는 어떤 변화를 담고 있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건 아이폰7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삼성 갤럭시S8 또한 3.5mm 이어폰잭을 제거할 것이라는 겁니다.

Removing the 3.5mm headphone jack enables Samsung to make the Galaxy S8 thinner while also freeing up more space inside for a bigger battery. Samsung may also integrate stereo speakers which some believe will be made in collaboration with Harman …

방수 기능과 좀 더 많은 배터리 용량 그리고 스테리오 스피커 등을 고려한 것이라면, 그 선택에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데요. 지난 11월 하만카돈을 인수한 삼성전자가 이어폰잭 대신 사운드와 관련해 어떤 차별화 포인트를 포함할지 또한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전통적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단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매번 개선점을 보이며 지금은 플래그십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샘모바일에 따르면 새로운 RGB 픽셀 배치를 통해 전작 그 이상의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것이라 합니다.

해상도는 지난 갤럭시S7 시리즈와 같지만, 새로운 RGB 배치를 통해 종전 대비 약 2배 많은 픽셀(11,059,200개)이 들어간다 설명하고 있네요. 참고로, 다아이몬드 펜타일 레이아웃의 지난 모델은 7,372,800 픽셀을 담고 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의 트레이트 마크와도 같은 ‘물리 홈버튼’, 이 또한 갤럭시S8에서는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샘모바일은 디스플레이에 지문 센서를 내장하면서 이를 지우낼 것이라 주장하고 있거든요. 스크린 활용과 심미적인 측면에서 이점을 갖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번에 언급된 내용 가운데 가장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에게 ‘갤럭시 S8’은 크나큰 부담이자 동시에 또 다른 기회의 단말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과연 앞서 말한 변화를 모두 담아낼지 내년 상반기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Source Sam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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