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런,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 예정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눈에 띄는 소식이 여럿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애플과 닌텐도의 협업이 아닐까 싶은데요. 발표 현장에 마리오의 창시자 시게루 미야모토가 등장한 것은 두고두고 회자가 될만한 신선한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닌텐도는 이 자리를 빌어 자사 브랜드를 내세운 첫 모바일 게임 ‘슈퍼 마리오 런(Super Mario Run)’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시연 장면도 보여줬는데요. 일반적인 유사 성격의 그것과 크게 다른 느낌은 아니지만, 추억의 캐릭터를 다시금 접할 수 있다는 점, 간편한 조작,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에 좋은 반응을 얻는 모습입니다.

아이폰을 비롯한 iOS 디바이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슈퍼 마리오 런’ 끌렸음은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다른 플랫폼 기반의 마켓에서도 이를 내려받을 수 있는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곤 했는데요.

There’s no word on when Android owners can expect to see the game on the Google Play Store, however. When speaking with Kotaku, Nintendo noted that the game would be released on Android devices “at some point in the future.”

엔가젯에 따르면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도 이 녀석을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한편, iOS용 슈퍼 마리오 런 게임은 오는 12월 중 앱스토어를 통해 런칭될 예정입니다.


 Source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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