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와 조합 인상적인 LG 톤플러스 HBS-1100

얼마전 블루투스 헤드셋 가운데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LG 톤플러스 시리즈의 최신작 'HBS-1100'을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남겼지만 한마디로 말해 최상위 모델로써 부족함 없는 디자인과 성능을 갖는다 말씀드렸는데요.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당시 APT-X HD 코덱을 호환하지 않는 아이폰6s 플러스와 이 녀석을 붙였음에도 전해지는 소리가 상당히 선명하고 수준급이라 언급했었습니다.

이쯤되니 LG G5를 갖고 있는 입장에서 과연 톤플러스 HBS-1100과 조합이 주는 감흥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더군요. 이 글에서는 그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G 톤플러스 HBS-1100 음질 후기, 기대 이상 만족감

지난 글에서도 소개한 것처럼 'LG 톤플러스 HBS-1100'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LG전자의 올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G5'가 필요합니다. 앞서 말했듯 APT-X HD 코덱을 지원하는 녀석이 제한되어 있는 탓인데요. ▼

G5와 연동으로 그 봉인(?)이 풀리면 무선임에도 손실없는 24비트 음원 재생이 가능해, 여타 기기와 조합에서 나오는 소리와는 차원이 다른 음질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를 직접 체험해보기 전에는 그 차이가 얼마나 클까 의구심을 갖기도 했는데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해당 코덱의 활성화 여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더군요. ▼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아닌 고가의 유선 이어폰에서 접할 수 있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도 남다른 사운드를 전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요소라 하겠습니다. ▼

LG G5와 톤플러스 HBS-1100 연결이 완료되면,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aptX HD 오디오로 연결이 되었다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

동일한 서비스를 통해 같은 음원으로 아이폰6s 그리고 G5를 번갈아가며 음질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후자의 것과 붙여보기 전까지는 깔끔하고 선명한 소리가 인상적이라 느꼈던 것이, 그 이후에는 오히려 탁하게 느껴질 정도의 차이를 보이더군요. ▼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얼마나 차이가 있겠어 했던 생각이 완전히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보컬 그리고 그 뒤로 들려오는 악기 연주 하나하나에서 그 생생함이 정도가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혹시나 기분 탓인가 싶어 커뮤니티나 카페 등지를 둘어보니 다른 기기와 비교를 해 본 이들은 대부분 저와 비슷한 의견을 보이는 듯 했습니다.

이런 차이를 직접 느끼고 보니 'LG 톤플러스 HBS-1100'은 무조건 G5에만 붙여서 이용하고 있네요 ^^;; ▼

음질 뿐만 아니라 편의성 측면에서도 G5와 연동은 꽤나 메리트를 갖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Tone & Talk 앱과 함께 쓰는 경우 다양한 기능들을 더해 활용하실 수 있어요. ▼

지금까지 LG 톤플러스 HBS-1100가 전하는 음질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다른 단말을 이용하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크게 후회 없는 블루투스 헤드셋이 될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생각되는 녀석이었는데요. G5와 조합은 굳이 말할 것도 없어 보이더군요. 평소 '사운드'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분들은 후보군에 두고 살펴보더라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듯 싶었습니다.

LG 톤플러스 HBS-1100과 G5이 조합이 어떤 느낌을 전하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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