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액션캠LTE 공개, iOS까지 연동 가능해

LG전자는 G5를 출시하며 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듈 '프렌즈'를 여럿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관련 기기가 언제쯤 추가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점점 커진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모바일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 그 양이 주는 의미를 무시할 수는 없을테니 말이죠.

12일, LG전자는 새로운 프렌즈 '액션캠LTE'를 공개하며 그간의 불안감을 지워가는 모습입니다. 네이밍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 제품은 LTE 통신 기능을 지원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액션 카메라인데요. 개인 방송은 물론 블랙박스, CCTV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LG 액션캠LTE는 어느 정도 스펙을 담고 있을까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광각 150도에 1,230만 화소의 렌즈를 탑재함으로써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합니다. 유사 제품군을 떠올려보면 방수 기능에 대한 궁금증도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이 녀석은 IP67 등급의 방수 기능으로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다고 하네요.

  • 칩셋 : MSM8956
  • 카메라 : 1230만 화소(광각 150도) / 1.55 x1.55㎛ 카메라 센서
  • 동영상 : 녹화: UHD 30fps / FHD 60fps / HD 120fps, 라이브 스트리밍: HD 30fpbs(최대)
  • 메모리 : 2GB RAM / 4GB ROM (OS only) / micro SD카드 슬롯 지원(최대 2TB 용량)
  • 크기 : 35 x 35 x 77.9mm
  • 무게 : 95g
  • 색상 : 라이트 그레이
  • 네트워크 : LTE / 3G
  • 연결성 : Wi-Fi 802.11 b, g, n / USB Type-C 2.0 / Bluetooth 4.1
  • 배터리 : 1,400mAh
  • 기타 : IP 67 등급 방수, GPS, 가속도 센서, 평형 센서

이 외에도 95g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휴대성은 물론 각종 활동에 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덧붙여, 1,4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풀HD 영상을 약 4시간 동안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한편, 'LG 액션캠LTE'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여러 종류의 거치대와 호환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헬멧, 자전거 등에 거치대를 이용해 부착하면 언제 어디서든 역동적인 영상을 안정적으로 담을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건 단순히 LG G5만 연동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여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iOS 기반의 아이폰까지도 호환이 된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LG 액션캠LTE'는 이통사와 협의를 통해 오는 6월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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