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10 카메라, 셀피를 즐기는 이에게 유용한 기능과 경험

2016년 1월은 합리적인 가격대를 가진 보급형 스마트폰을 기다려왔던 이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고민을 안겨주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LG전자의 K10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에서 유사한 성격의 것들을 연이어 선보였기 때문인데요. 속된 말로 고만고만한 수준의 것에서 이용자의 선택을 받는 것은 그만큼 차별화 된 무언가를 가진 녀석이 될 겁니다. 단순히 가격, 소재, 디자인을 떠나서 말이죠.

그렇다면 요 근래 출시된 녀석들 가운데 LG K10이 갖는 차별화 된 포인트라면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요? 아마도 G시리즈에서 호평을 끌어낸 셀피에 특화된 기능과 경험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후면 카메라는 플래그십 디바이스가 아닌 이상 서로 엇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더더욱 말이죠.

이에 본문에서는 LG K10이 특징으로 앞세운 카메라 특히 셀카를 즐기는 이에게 유용한 부분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엘지 K10, 셀피 라이프를 위한 카메라 UX

아무리 전면 카메라와 그에 담긴 기능을 소개한다고 하지만 해당 기기에서 사진 촬영과 동영상 녹화를 할 때 주축이 되는 것은 후면의 그것일 겁니다. 그렇기에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빼 놓을 수는 없을 듯 한데요. ▼

LG K10은 이전에도 소개한 것처럼 뒷면에 1300만 화소, 앞면에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촬영시 G4 등 프리미엄 제품군처럼 전문가(수동) 모드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포커스 고정과 찍기를 원터치로 진행하는 터치앤샷 기능은 적용하고 있어 평소 일상을 자주 담는 이들에게 편리함을 안겨주는 모습입니다. ▼

다만, 4:3, 16:9, 1:1 등 화면 비율은 조절이 가능하지만 화소수를 변경할 수 없는 점은 아쉬움이 남네요. 참고로, 비디오 녹화는 풀HD 해상도까지 지원하는데 HD 선택도 가능합니다.

LG전자의 K시리즈는 종전에 다른 리뷰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전용 퀵커버 뷰를 가지고 있는데요. 엣지 부분을 통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점은 꽤나 인상적이지만 사진을 담을 때 그 처리(?)에 있어서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손에 쥐기 쉽게 커버를 완전히 뒤로 돌리면 보시는 것처럼 렌즈를 가리는 탓인데요. 대부분의 커버 형태 케이스가 갖고 있는 단점이긴 하지만 제조사에서 전용으로 내놓은 것이라면 이런 부분도 앞으로는 고민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

이미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K10이 셀피를 즐기는 이들에게 유용하게 다가서는 이유는 ‘제스쳐샷’ 과 ‘제스쳐 인터벌 샷’ 덕분입니다. 이 기기를 통한 활용은 아니었지만 제 주변에 앞서 말한 기능을 경험한 중고등학생과 어르신들은 그 편리함에 꽤 좋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는데요. 해당 디바이스에서도 그런 유용함을 그대로 얻을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잘 알려진 것처럼 제스쳐 샷은 전면 카메라에서 주먹을 쥐었다 펴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고 제스쳐 인터벌 샷은 관련된 동작으로 2초 간격에 4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찍는 역할을 합니다. 여행 등을 다니면서 무선 컨트롤이 되지 않는 셀카봉을 이용하는 이들에게도 이는 쓰임새가 좋다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나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K10 후면 카메라로 촬영한 샘플을 일부 첨부합니다. 제법 준수한 품질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저조도 환경에서는 뭉게짐이 보이네요. ▼

지금까지 LG전자가 선보인 보급형 K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K10의 카메라와 그 유용한 기능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물론, G시리즈 등에 포함되었던 기능이긴 하지만 관련 제품군에서 호평을 얻었던 것을 중저가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이점이 된다 하겠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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