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플러스 벤드게이트, 무상교환 가능할 듯

아이폰6 플러스 벤드게이트

최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관련해서 가장 핫이슈는 일명 '벤드게이트' 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정수준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위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아이폰6 플러스가 휘어진다는건데요.

이와 관련해 애플측은 지금까지 소개한 바 없었던 자사의 내구성 테스트 설비를 공개하기도 했죠? 소개되는 내용을 보면 최대 25kg 의 압력을 가해 복원력을 테스트 하고, 8000번 이상 단말기를 비트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내구성 및 품질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래는 관련 영상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감상해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기들을 구입해서 사용하려는 분들이라면 '과연 내가 이 녀석들을 사용하다가 같은 문제를 겪게되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걱정을 하실 수 밖에 없을 듯 한데요. 

애플 수석부사장 필 실러는 더 버지와의 인터뷰에서 혹시 아이폰6 를 사용하다 휘어지는 문제를 겪게된다면 지니어스 바를 찾아가라고 전했다 합니다. 즉, 관련해서 그 어떤 처리를 해줄 것임을 암시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Schiller tells The Verge. "In this case, as in many things, we tell customers that if you think something's occurred that shouldn't have with your device, go to AppleCare, go to the Genius Bar, and let them take a look at it. And we'll see if your product is having an experience it shouldn't have, and is covered under warranty."
[The Verge]

사실 이와 관련해서는 다른 외신에도 비슷한 소식을 전하 바 있죠? 

The Next Web 에서 애플측에 문의할 결과 워런티에 의한 교환이 가능하긴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용자의 귀책사유가 없는 즉 정상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휘었다고 판정이나면 무료 교환이 가능하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That is 100 percent up to the Genius you speak with at the store. There is a test called a Visual Mechanical Inspection that the device will have to pass. If it is within the guidelines, they will be able to cover it. If not, the replacement would be a paid one.
[The Next Web]

하지만, 아직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다는 것이 여전히 불안요소로 남아있는데요. 현재 관련해 세부적인 내용들을 준비 중에 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아이폰6 혹은 아이폰6 플러스 사용자 입장에서 아주 반가운 소식이긴 한데 한편으로 이 내용은 국내 고객들에게 안타까움이 남는 대목이기도 하죠? 국내에는 애플스토어 지니어스바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데요. 

과연 차후 우리나라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정식출시될 때는 이 부분에 대해 어떤 대안을 마련할런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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