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패드 10.1 합리성이 강조된 태블릿 라인업

작년 LG에서 출시한 G패드 8.3 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차세대 제품군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기대감에 비해 최근 출시한 G패드 7.0, 8.0, 10.1 은 하드웨어 스펙면에서 아쉬움이 컸던 것 또한 사실인데요. 

하지만, 이는 바꿔 생각하면 태블릿에 대한 니즈는 커져가는데 높은 가격대 때문에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선택점이 되는 녀석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우려에 비해 G패드 10.1 등에 대한 반응이 괜찮은 것이 그 방증이 아닌가 싶네요.

본문에서는 LG G패드 10.1 의 개봉기와 함께 해당 제품이 어떤 매력포인트를 갖고 있는지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LG G패드 10.1 리뷰, 개봉기로 살펴본 매력

먼저, G패드 10.1 의 스펙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흔히 말하는 프리미엄급 태블릿에 비해 해상도, 메모리 등에서 다소 아쉬운 감이 있는데요. ▼

※ LG G Pad 10.1 주요 사양

- 크기 : 260.9 x 165.9 x 8.9mm
- 무게 : 523g
- 네트워크 : Wi-Fi 전용
- 칩셋 :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 디스플레이 : IPS LCD 10.1인치 WXGA (1280 x 800)
- 카메라 : 후면 500만 화소 AF, 전면 130만 화소
- 배터리 : 8,000mAh
- 메모리 : 1GB / 16GB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4.4.2 킷캣

다음 포스팅에서 활용기와 관련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실사용시 해상도면에서는 간혹 안타까운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퍼포먼스 등에서 거의 부족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G패드 패키지 박싱은 화이트 계열로 이뤄져있는데요. 10.1인치라는 제품 크기에 비해 박스는 상당히 컴팩트한 편입니다. 겉면에는 해당 제품의 특징인 Q페어, 노크코드 등에 대한 소개가 보이네요. ▼

참고로,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G패드 10.1 은 LG G3 등에서 호평을 받은 UX 도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기본 구성품은 아주 간단합니다. 충전 어댑터와 케이블, 사용설명서가 전부예요 ^^ ▼

아래 보인느 것이 바로 LG G패드 10.1 입니다. 이 녀석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은 '왜 이렇게 베젤이 크지?' 하는 것이었는데요. 실제로 활용을 해보니 왜 베젤부를 넓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기도 하더군요. ▼

아무래도 10.1인치 정도 크기라면 동영상 등과 같은 미디어 콘텐츠를 보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G패드를 쥐었을 때 손 떄문에 영상을 보는데 방해가 되거나 하는 부분이 없게끔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면 될 듯 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베젤을 얇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전혀 없진 않네요. 관련해서도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로도록 할게요.

개인적으로 이 녀석을 손에 쥐어보고는 가장 놀랐던 것이 우선 '무게' 입니다. 보통 이 정도 사이즈를 갖는 태블릿이라면 어느 정도 무게감이 예상되고 이로 인해 실사용시 휴대성 등이 떨어지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

스펙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500g 남짓하는 무게 덕분에 웹서핑, 영상 감상 등을 할 때 부담이 훨씬 덜한 느낌입니다.

세로모드를 기준으로 우측면에는 전원 및 볼륨 조절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측면부를 보면 아시겠지만 G패드는 라운드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그림감에서도 양호한 수준을 보이더군요. ▼

후면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왠만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비해 화소 등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급하게나마 필요할 때는 나름 괜찮은 쓰임새를 보이기도 합니다. ▼

세로모도를 기준으로 상단부에는 3.5mm 이어폰 잭, 저장공간 확장을 위한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마이크로 USB 포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거듭 말씀드리지만 G패드 10.1 은 비디오와 같은 콘텐츠 소모에 최적화된 모습을 여럿 보여주는데요. 후면에는 양쪽으로 스피커가 위치해 있어 사운드면에서도 준수한 수준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

앞서 라운드형 디자인 덕분에 그립감에 좋은 편이다 말씀드렸는데요. 그립감을 향상시킨데는 뒷면의 재질도 한 몫 하는 느낌이네요. ▼

True HD IPS 를 담은 G패드 10.1 은 역시나(?) 디스플레이 성능에서도 나름 기대에 부흥하는데요. 차후 다시 소개를 하겠지만 시야각, 쨍함 등에서 역시나 IPS 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글을 시작하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G3 등에서 호평을 받은 노크코드 같은 UX 를 G패드 10.1 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은 두말 할 것 없는 매력이라 하겠네요. ▼

Q페어 기능은 G패드 8.3 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보완 및 발전된 Q페어 2.0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참고로,  Q페어는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받은 전화,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고 통화나 답장까지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태블릿의 경우 스마트폰에 비해 구형 안드로이드OS 를 탑재하고 있어 실사용시 여러모로 불편함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최근 태블릿은 그렇지 않은 모습인데요. G패드 10.1 또한 최신 안드로이드인 4.4.2 킷캣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여담이지만, 제가 사용 중인 제품의 경우 와이파이를 연결하니 바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를 진행할지 묻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왠만하면 이런 업데이틑 꼭 적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퍼포먼스 향상은 물론 안정성 등에서도 이점을 보이거든요. ▼

차후 좀 더 세세하게 이야기를 하겠지만 1280x800 해상도는 확실히 웹서핑 등을 할 때 아쉬움이 크네요. 특히, 10.1인치라는 디스플레이 크기에서 이와 같은 해상도를 갖다보니 더더욱 단점이 부각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다른 스펙이야 합리성을 따졌을 때 어느 정도 이해가 되고 큰 불편함 없이 넘어갈 수 있었지만, 해상도의 경우에는 풀HD 정도는 지원해주는 것이 맞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지금까지 LG G패드 10.1 의 개봉기를 시작으로 스펙 등과 함께 외적인 측면에서의 매력포인트 위주로 짚어보았습니다. 다시금 정리하자면 10.1인치라는 미디어 콘텐츠에 최적화된 사이즈, 가벼운 무게감, IPS 디스플레이, 8000mAh 대용량 배터리, 그립감 등에서 꽤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다음 포스팅에서 집중적으로 다룰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UX 와 Q페어 2.0 등이 인상적이었고요. 

자세한 활용기와 함께 다시 정리를 하겠지만 지금까지 이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스펙 특히 해상도가 단점으로 다가오는 것은 맞지만 이 때문에 G패드 10.1 자체를 꼭 부정적으로 바라볼 것은 아닌 듯 합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의 태블릿을 원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요즘은 10만원대의 저가 태블릿을 구매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중저가의 보급형 태블릿을 원하는 분들께 분명 좋은 선택점이 될만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G패드 10.1 의 활용기와 관련된 자세한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텐데요. 관심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관심갖고 지켜봐주세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 본 포스팅은 LG G패드 10.1 리뷰를 위해 LG전자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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