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탭북2 11T540-G330K, 전반적인 장점과 단점 살펴보니

베이트레일 아톰 Z3470 기반의 컨버터블PC LG 탭북을 드디어 구하게 되었습니다. 탭북2 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제품은 쉽게 말해서 2in1 형태로 노트북처럼 혹은 태블릿PC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워낙 탭북에 대한 인상이 강했던 탓일까요? 타사 제품의 경우 나름대로 각각 브랜드명을 가지고 있지만 2in1 형태의 PC를 보고는 '삼성 탭북' 등으로 불리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LG 탭북이 해당 분야에서 좋은 느낌을 주고 있다는 반증이 될텐데요.

사실 전작들(H160, Z160)의 경우 호평과 함께 아쉬운 목소리도 많이 들어야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무게와 두께, 해상도, 각도 조절에 제약이 있는 디스플레이 등에서 그러했는데요.

탭북2 라 불리는 2014년형 탭북 11T540 시리즈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한동안 이 녀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인데요.

본문에서는 우선 개봉기를 시작으로 디자인 및 주요 특징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더불어 직접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전반적인 장점과 단점도 정리할텐데요.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이니 이 점 참고하고 내용을 살펴봐주세요~

컨버터블PC 2014년형 탭북 11T540 후기

▼ 탭북2 패키지의 박싱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를 보여준느데요. LG 그램의 박싱과 흡사한 느낌이네요.

▼ 박스를 개봉해보면 2014년형 탭북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노트북 PC모드 전환 방법 등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기기를 둘러싼 커버에 프린팅 되어 있네요.

▼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핵심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탭북 11T540 본체를 비롯하여 파우치, 충전 어댑터 등이 제공되네요.

▼ 구성품에 대한 이야기를 뒤로하고 2014년형 탭북 본체를 바로 살펴볼까요?

▼ 스펙을 보면 이 녀석은 286 x 192 x 13.7 mm 크기에 약 930g 무게를 보인다고 합니다. 전작들에 비해 두께와 무게를 줄임으로써 휴대성을 보다 강화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 개인적으로 LG 탭북을 사용해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윈도우 운영체제 탑재로 가정 등에서 데스크탑으로 작업하던 것을 별다른 번거로운 과정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휴대성이 좋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평소에는 항상 장거리를 다닐 때면 맥북을 휴대해서 업무를 보곤 했는데요. 이번에 가족들과 거제도 등지로 여행을 다녀오면서는 탭북을 휴대했는데 어깨가 한결 가볍고 좋더군요 ^^;;

▼ 두께가 가벼워지긴 했지만 확장성에 있어서는 여전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HDMI 포트, USB 3.0 포트,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등 일반적인 컴퓨팅에 필요한 확장성을 고루 갖추고 있네요.

▼ LG 탭북2 의 측면부에는 다양한 기능의 버튼들이 위치해 있는데요.

역시 가장 눈에 띄는 버튼이라면 '오토 슬라이드' 를 가능하게 하는 녀석을 꼽을 수 있겠네요.

▼ 상단과 달리 하단부는 화이트 컬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혹자는 이를 두고 컬러에 통일감이 없다는 이유로 반감을 표하시기도 하던데요.

사실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태블릿을 비롯하여 노트북 등으로 컴퓨팅을 할 때 모니터 디스플레이가 블랙으로 처리된 것이 훨씬 몰입감도 좋거든요.

▼ 오토 슬라이드 버튼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밀어 올려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노트북처럼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오토 슬라이드는 상당히 부드럽게 올라가면서 디스플레이가 위처럼 고정되어 지더군요.

▼ 좀 더 안정적인 디스플레이 고정을 위해서는 아래 이미지에서 보이는 걸쇠보다 상단부를 좀 더 뒤로 밀어주시면 됩니다.

▼ 노트북 형태로 변환시켰을 때 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어떻게보면 지지도 부분이 다소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실제로 이용하는데 있어 이 부분이 주는 제약은 거의 없더군요.

▼ 태블릿으로 혹은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부정할 수 없는 이 제품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을텐데요.

근본적으로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는 부분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바로 디스플레이 각도조절인데요.

사용자 중심에서 봤을때 탭북의 디스플레이 각도가 위와 같이 딱 고정되어 있다는 점은 실사용시 종종 불편함을 초래하더군요. 차세대 제품에서는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뭔가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가지 더 언급을 하자면, 베젤 두께에 있어서도 아쉬운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LG 울트라PC 그램을 사용해보지 않았다면 이런 아쉬움이 덜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베젤만 대폭 줄일 수 있다면 동일한 사이즈에서 좀 더 큰 화면을 누릴 수 있으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또 다른 혜택이자 장점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 다음으로 살펴볼 부분은 2014년형 탭북의 '키보드' 입니다.

전반적으로 키감 자체는 그리 나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단, 제 입장에서 제일 아쉬웠던건 키를 눌렀을 때 들어가는 정도랄까요. 그게 너무 미약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키감보다도 제품 크기에서 오는 부분이 키보드를 활용하는데 다소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손이 큰 남성분들이라면 이를 더 절실히 느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초기설정 과정을 마친 뒤 윈도우 메인화면에서의 모습을 담아본 것입니다. IPS 풀HD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서 그런지 디스플레이에서는 대체로 만족스러움이 컸습니다.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상세한 후기는 곧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

▼ 마지막으로, 모든 설정을 마친 뒤 윈도우OS 내에서 원하는대로 각종 세팅을 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아쉬움 부분입니다.

최초 설치 프로그램에 알씨, 알집 등 알 시리즈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을 넘어 단점으로 생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사용자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는데요. 특히, 해당 툴처럼 사용자간의 호불호가 큰 녀석들이라면 더더욱 민감한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지금까지 컨버터블PC 탭북2 라 불리는 2014년형 LG 탭북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반적인 부분에서 살펴본 장점과 단점, 개봉기 등을 위주로 정리해봤는데요.
다음 글부터는 좀 더 세세한 사용기와 함께 이 제품의 특징들을 포스팅할 예정이니 탭북에 관심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관심가져 주세요~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

본 포스팅은 LG전자의 소정의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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