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플레이스테이션4 개봉기, 첫 느낌은?
드디어 접한 PlayStation4 : 오래 기다렸다!
지난 17일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플레이스테이션4 (이하 PS4)가 드디어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당일부터 PS4 체험단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소니 독점 타이틀인 킬존 쉐도우폴이 포함된 번들팩과 카메라를 받아들고 왔는데요.
요 며칠 설치와 함께 몇몇 설정 작업 등을 하다보니 이제서야 개봉기를 비롯한 PS4 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게 되었네요.
PS4 의 경우 국내를 비롯한 해외 각지에서 엑스박스 원(XBOX ONE)과 함께 올 연말 핫이슈 아이템으로 등극해 있죠? 몇몇 소개되는 내용을 보면 그래픽 성능 차이가 1.5배 정도 난다(PS4 > Xbox One)는 이야기가 있어 그래픽 수준에 따른 일부 논란이 있긴 하지만 PS4 하드웨어 관련 특징이나 사용후기 등은 차후 다시 자세히 이야기를 하도록 하고...
본문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 (PS4)의 개봉기와 함께 이 녀석을 며칠동안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 등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S4 플레이스테이션4 개봉기, 직접 사용해보니
▼ PS4 킬존 쉐도우폴 번들팩 박싱 모습입니다. 오리지널 패키지 외형과는 다른 모습이죠?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겉면에 커버가 하나 더 덧씌워져 있을 뿐 내부 박스 외형은 오리지널 PS4 1005A 패키지와 동일합니다.
▼ The Playroom 등을 즐길 수 있게하는 PlayStation Camera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구성품은 아닙니다.
▼ 박스를 개봉해 보았는데요. 내부 구성이 아주 깔끔하네요. '뭐 없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플한 구성입니다 ^^;;
▼ 어떤 것들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지 살펴볼까요?
PS4 본체와 함께 듀얼쇼크4, 번들 타이틀 킬존 쉐어우폴, PSN 1개월 쿠폰, AC 전원 케이블, USB 케이블, 모노 헤드셋, HDMI 케이블 등이 제공되는 모습입니다.
즉, 구성품에서 미뤄 짐작해볼 때 전원과 HDMI 케이블만 연결하면 PS4 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걸 알 수 있네요.
▼ PS4 발표와 함께 많은 관심을 불러모은 듀얼쇼크4 무선 컨트롤러입니다.
▼ 듀얼쇼크3 와 비교했을 때 중앙부에 위치한 터치패드와 쉐어 버튼, 옵션 버튼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는데요.
PS버튼 위로 보이면 구멍이 숭숭 나있는 것이 보이죠? 듀얼쇼크4 에는 자체적으로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 듀얼쇼크3 이 워낙에 실망스러운 수준을 보이면서 혹평을 받은지라 듀얼쇼크4 는 여러모로 세심하게 노력을 기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우선, 하부가 길어져서 그립감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느끼실 수 있겠지만 조작도 편리해졌더군요.
▼ 게다가 R2 와 L2 트리커의 디자인도 바뀌었는데요. 약간의 뻑뻑함이라 해야할까요? 저항력이 있어 킬존 쉐도우폴과 같은 FPS 게임을 할 때 만족스러운 조작감이 제공되네요.
▼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의 모습입니다. 가로가 긴 디자인을 보이고 있네요. 카메라와 관련해서는 차후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 PS4 본체는 310 x 275 x 55 mm 정도의 크기를 보이고 있어 Xbox One 등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작은 사이즈라 좁은 책상 등에 거치할 때 상당히 유리한 부분이 있어요.
이 부분은 좀 더 아래에서 제가 설치한 모습을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 듯 하네요 ^^
▼ PS4 전면에는 슬롯로딩 방식의 디스크와 전원 버튼, 디스크 빼기 버튼, USB 3.0 포트 2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슬림한 디자인에 적절하게 잘 배치가 된 느낌이네요.
▼ 후면에는 HDMI 포트, LAN 포트, 카메라를 연결하는 AUX 포트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한가지 독특한 점을 발견하실 수 있을텐데요. 이어폰 및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아날로그 단자가 보이질 않죠? PS4 에서는 광출력을 지원합니다.
그럼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통해 게임을 즐기려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듀얼쇼크4 에 보면 해당되는 잭이 포함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블루투스로 헤드셋 등을 연결할 수 없는 점은 아쉬움이 남네요. 몇몇 소개되는 내용을 보면 차후에는 지원을 한다고 하는데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 플레이스테이션4 (PS4) 는 보시는 것처럼 세로로 세워서 혹은 가로로 눕혀서 거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 앞서 제가 슬림한 디자인과 세로 및 가로를 따지지 않는 거치가 가능해서 좁은 책상 등에서도 효율적인 배치가 가능하다고 했죠?
위 이미지는 현재 제 책상에 자리잡고 있는 PS4 의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거실에 설치하기에는 무리가 있겠다 싶어 우선 책상에 설치를 했는데요. 거듭 말씀드린 것처럼 공간을 아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좋더군요.
▼ 현재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30인치 모니터에 케이블을 연결했는데요. 앞서 이야기했듯이 HDMI 케이블로 연결하시면 됩니다.
아마 모니터에 연결하시는 분들 중에는 HDMI 케이블 포트 여분이 없어서 'PC 는 어떻게 연결하지?' 하고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은 DVI-D 케이블을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듯 싶네요. 단, 사용하시는 PC 에서 제공되는 해상도를 무리없이 적용하고 싶다면 듀얼링크 DVI-D 케이블을 이용하세요.
여담이지만 저 같은 경우 DVI-D 케이블은 데스크탑(PC), 미니 DP 는 맥북, HDMI 는 PS4 를 연결해서 활용하고 있네요 ^^;;;
▼ '빠른 시작 가이드' 책자를 참고해서 PS4 의 전원을 켜고 몇몇 설정을 해주시면 어렵지 않게 PS4 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설정 과정은 생략하도록 할게요.
PS4 의 전원을 켠 뒤 듀얼쇼크4 전면에 들어오는 LED 가 심히 눈길을 끄네요.
▼ PS4 의 메뉴화면예요~ 관심있는 분들은 이미 여러 후기들을 보셨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이전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빠른 움직임, PSN 접속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번들 타이틀인 킬존 쉐오두폴 역시 지금도(?)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은 차후 정리하도록 할게요 ^^
▼ 그래도 이 게임이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궁금하다는 분들을 위해 아래 자료를 첨부합니다. 듀얼쇼크4 에 제공되는 쉐어버튼을 통해 게임 중 일부 화면을 공유한거예요~
쉐어 기능을 이용하는 경우 원래보다 화질이 좀 떨어지는데 이런 부분을 고려하고 살펴보심 될 듯 합니다 ^^
지금까지 PS4 의 개봉기를 시작으로 PS4 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정리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몇몇 아쉬움이 나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대체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기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서인지 요즘 PS4 를 즐기다보니 하루가 너무 짧다는 느낌이... ^^;;
각설하고, PS4 구매 등 해당 제품에 관심갖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