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이 뿌옇게 보이는 지문방지 필름, 아직도 사용하신다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나면 혹은 이런 디바이스를 구입하기도 전에 미리 준비해 두는 악세서리가 있죠? 바로, 각 제품에 맞는 '보호필름' 입니다. 보호필름을 고를 때면 선명한 화질을 보장받는 대신 지문이 잘 묻는 크리스탈류의 필름을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금액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지문이나 오염물질이 잘 묻지 않는 지문방지필름을 사용할 것인지를 두고 꽤 고민을 하기 마련인데요.

 근래에는 모아레(화면이 뿌옇게 보임) 현상을 극복한 지문방지필름이 여럿 보이고 있긴 하지만 대체로 지문방지 필름을 부착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 해당 기기만의 생생한 화면을 그대로 즐길 수 없는 답답함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최근에는 이런 모아레 현상을 없앤 지문 방지 보호필름들이 많이 등장을 했는데요. 본문에서 소개할 로터스(Lotus) 지문방지 전신 보호필름 역시 그러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로터스 지문방지 보호필름 개봉기부터 부착 후기 등을 이야기하면서 이 제품의 추천할만한 점 등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아이패드2 보호필름 추천, 로터스(LOTUS) 지문방지 보호필름(BF-D222L)

 로터스 필름의 특징이라면 우선 지문방지 코팅을 덧씌우는 것이 아니라 표면에 패턴을 적용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는 점인데요. 제품 소개글에 의하면 연꽃의 자기세정 효과에서 착안하여 이름이 로터스라고 하네요 ^^

 또한, 94% 이상의 광선 투과율을 실현하여 생생한 화면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지문방지필름이라는 점, 지문이나 오염물질이 잘 묻지 않으며 묻어도 상당히 쉽게 지워지는 것이 추천할만한 부분입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 아래는 로터스 보호필름 패키지의 포장 모습입니다. 처음에 제품을 받고는 크기가 너무 커서 놀랐네요 ^^


▼ 포장을 개봉해 보면 부착 방법을 소개한 내용이 보인는 겉포장안으로 보호필름이 보입니다.


▼ 로터스 지문방지 보호필름은 기본적으로 "전면 보호필름 1매, 후면 보호필름 2매, 극세사 천, 먼지 제거 스티커, 기포제거 밀개(스퀴지)" 로 구성되어 있네요.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시면 전면 보호필름이 2장이죠? 혹시나 모를 경우를 대비해 2장이라면 좋겠지만...


▼ 1장은 로터스 지문방지필름을 부착하기 전에 사이즈와 부착 과정 등을 미리 연습해 볼 수 있게 준비 된 테스트용 필름입니다.


▼ 진짜 보호필름은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어요~ ^^


▼ 과감하게(?) 기존에 부착되어 있던 보호필름을 제거하고 로터스 지문방지 필름을 부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부착 방법은 일반적은 보호필름과 다를 것이 없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테스트 필름을 부착해 보지 않고 바로 로터스 필름을 부착해 보았습니다.


 위 이미지는 혹시나 참고하실 분들이 계실까 하여 테스트 필름을 아이패드에 가져다 크기나 부착 위치 등을 사진으로 담아 본 것입니다.


▼ 진짜 로터스(Lotus) 필름을 살짝 부착해 보았는데요. 화이트 색상의 기기들이 등장하면서 관련 기기에 보호필름을 부착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카메라나 버튼 부분 등에 알맞게 부착을 하는데 있어 블랙 색상의 기기에서처럼 경계가 잘 구분되지 않는 점은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혹시 오해하시는 분들 계실까 하여 첨언을 하자면... 위 상황은 제가 일부로 한번에 붙여서 기포가 발생한 것을 보여드리려고 한 것이지 필름을 붙이면 원래 저렇게 기포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설명서에 있는것처럼 상단부터 밀개를 이용해서 붙이면 아래처럼 기포가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겁니다.


▼ 필름을 붙이는데 기포가 발생했다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밀개(스퀴지)를 이용해서 기포를 제거해 주면 되겠네요.


 밀개의 보호필름과 맞닿는 부분이 스크래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저렇게 천재질로 덧대어져 있는 것도 사용자를 세심하게 신경써 준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 보호 필름을 부착하면서 가장 짜증나는 경우가 바로 필름 내부에 먼지가 들어가는 경우일 겁니다. 그럴 때는 역시나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먼지 제거용 스티커를 이용해 내부 먼지를 없애주시면 됩니다.


 저 역시 부착하는 과정에서 먼지가 몇개 들어가서 이를 이용해 제거를 해 보았는데요. 상당히 먼지가 잘 제거되더군요. 그리고 첨부된 이미지는 없지만 스티커 뒷면을 보면 양방향으로 하나씩 끈끈이를 활용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어 여러차례 사용하는데도 무리가 없습니다.


▼ 기포와 먼지를 제거하고 나서 전면에 필름 부착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깔끔하죠? ^^


 제가 필름을 많이 부착해 봐서 잘 붙이는거 아니냐는 말씀을 하실지도 모르지만, 근래에 출시되는 태블릿용 필름들의 경우 왠만하면 대행해주는 곳에 맡기지 않더라도 혼자서도 부착하는데 어려움이 거의 없습니다.

 로터스 지문방지 보호필름의 경우에도 역시나 포스팅을 위해 일부로 기포가 많이 생기게 해서 부착을 하였지만 별다른 어려움 없이 부착을 하였네요.


▼ 부착 후 전면의 모서리 부분을 살펴본 모습입니다. 잘 보이실지 모르지만 싱크로율 좋게 상당히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면 상단의 카메라 부분도 역시나 잘 맞아떨어지네요.


▼ 다른 부분이 잘 맞는데 홈 버튼 부분은 두말할 것도 없을 듯 합니다 ^^;;


 보호필름을 부착하는데 있어 작은 팁을 드리자면 대부분 그렇게 부착하실텐데... 홈 버튼 부분에 보호필름의 위치를 알맞게 고정시킨 후 부착을 하면 필름을 깔끔하게 붙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앞서서 제가 이 필름의 특징으로 지문이나 오염물질이 잘 묻지도 않지만 묻더라도 쉽게 지워지는 점을 들었었죠?


▼ 그래서 직접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아래 유투브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어떤지 확인해 보셨나요? ^^ 혹시 소리를 키워서 영상을 감상하신 분이라면 느끼셨을텐데요. 

 로터스 필름의 경우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지만 지문방지 코딩이 아니라 표면에 패턴을 적용하면서 지문이 잘 묻지 않도록 하여 필름 표면에 미세한 돌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필름들과는 좀 다른 질감을 느낄 수가 있더군요. 

 또한, 지문방지 필름이라고 하더라도 전혀 지문 등이 묻어나지 않는 것은 아닌데요. 로터스 필름 역시 마찬가지긴 하지만 지문이 묻은 경우 여타 필름처럼 입김을 불어가며 여러차례 닦지 않아도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투과율도 그렇지만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극세사 천 등으로 살짝만 닦아도 지문 등의 흔적이 깔끔하게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로터스 필름을 붙이고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해 본 모습입니다. 지문방지 필름 특유의 모아레(화면이 뿌옇게 보임) 현상이 없어 좋네요. 게다가 투과율도 좋아서 색감 등도 생생하게 즐길 수가 있습니다.


▼ 이제 뒷면에 필름을 부착해 볼 텐데요. 말씀드렸던 것처럼 뒷면의 보호필름은 2매가 있습니다.


▼ 부착은 역시 제품 겉포장에 있는 설명을 잘 참고하여 밀개를 이용해 붙이면 어렵지 않게 부착할 수가 있네요.


▼ 아이패드 뒷면에 붙인 필름의 경우 처음에는 아래와 같이 고르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제품 설명에 따르면 통기성 재질이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잔기포 등이 사라져서 말끔해진다고 하네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확인을 못 해본 관계로 시일이 지난 후 어떻게 변하는지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로터스(LOTUS) 지문방지필름(BF-D222L) 총평!

 지금까지 로터스(LOTUS) 지문방지 보호필름(BF-D222L)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전신 보호필름인데다가 지문 방지라 그런지 가격이 좀 세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많은 장점을 지난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필름을 부착해 보고 느낀 점은 우선 지문방지 필름임에도 불구하고 모아레 현상이 없어서 너무 좋았구요. 게다가 크리스탈 필름과 같은 선명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아이패드로 미디어 콘텐츠 감상을 자주 하는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더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지문이 묻더라도 쉽게 지워지는 간편함이 무엇보다도 좋더군요.

 그렇다고 단점이라던지 아쉬운 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방금 이야기한 것처럼 4만원을 상회하는 가격은 사용자 입장에서 부담으로 작용을 하구요. 전면 필름의 경우 테스트 필름을 제공하여 진짜 필름을 부착할 때 실수를 줄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좋지만 차후에도 이용할 수 있게 1매 더 제공하는 것은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로터스 필름만의 아쉬운 점은 아닌데... 블랙 색상의 기기와는 달리 화이트 기기에 필름을 부착할 때면 홈 버튼 등에 위치를 고정시키는데 경계를 구분하기가 어려운데요. 이런 점을 고려해서 부착 후 제거하는 필름 부분이라던지 각 버튼 부근에는 경계를 구분할 수 있게끔 색상을 넣는다던지 하는 배려가 있었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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