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53초당 1대씩 도난 당하고 있다?!

 얼마전 어떤 자료를 보다보니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무엇인고 하니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 노트북이 평균 53초당 1대씩 도난 당하고 있는데, 그 중 97%는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장소의 제약없이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의 특성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애용하지만 그 특성으로 인한 단점(도난, 분실 등)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듯 도난 및 분실을 했을 경우 노트북을 잃었다는 점도 아쉽긴 하지만 더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있죠? 이전에도 한번 포스팅을 통해 언급한 적 있는데요. 개인정보 등과 같은 중요한 자료 유출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런 추세 속에 노트북 도난 예방 및 도난/분실 노트북의 추적, 더불어 그 기기의 중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노트북 보호 토탈 솔루션 - NotebookSafe


 NotebookSafe 라는 이름부터 어떤 특성이 있는지 확 느껴지죠? 이 프로그램의 주요기능은 크게 3가지입니다. '도난 보호''추적 정보 제공', 그리고 '데이터 보호' 인데요.
 도난 보호 기능의 경우에는 AC 어댑터 제거, 각종 USB 장치 제거, 마우스 움직임 감지 등을 모니터링하여 이상이 감지될 경우 경보음 및 도난 감지 SMS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또한, 데이터 보호의 경우는 중요 자료 등이 담긴 폴더를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평소에는 탐색기 등에서 표시되지 않게 숨겨주는 기능이 있구요.

[참고] 이 프로그램은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버전으로 나뉘는데 프리미엄 버전의 경우에만 위 3가지 기능이 모두 제공됩니다. 스탠다드 버전의 경우에는 도난 예방 기능과 추적 정보 제공 기능만 사용이 가능하네요. 각 버전별 주요 기능은 위 링크를 참고하시면 좀 더 정확히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각 버전별로 1년간 사용하는 라이센스 가격이 다른데 스탠다드의 경우는 현재 9,900원, 프리미엄의 경우는 현재 14,900원입니다.

 지금부터 NotebookSafe 프리미엄 버전을 테스트 해보며 느낀 점 등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설치 완료 후 트레이 아이콘에서 우클릭한 모습입니다. 직관적이라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듯 하네요.


▼ 예를 들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중요 자료가 담긴 폴더가 있고 이를 보호하고 싶다면...


'데어터 보호' 메뉴를 선택 후 데이터 보호 리스트에 원하는 폴더를 추가하면 됩니다.


 그럼 자동으로 해당 폴더는 숨겨지는데요. 숨김 파일 및 폴더를 보이게 설정하더라도 보여지지 않습니다. NotebookSafe 에서 비밀번호를 입력 후 [Show] 메뉴를 클릭해야만 보여지게 되어 있더군요. 참고로 위와 같이 데이터 보호 설정을 한 후 해당 폴더는 안전모드로 진입해도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 다음으로 도난 보호 기능입니다. 환경 설정에서 도난 보호와 관련된 설정(모니터링 등)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도난 보호 기능이 실행되면 아래와 같이 화면이 표시되게 됩니다. 설정에 따라서는 사용자 이름 및 휴대전화번호까지 표시되어 분실시 마음 착한 분(?)에게서 쉽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


▼ 모니터링 메뉴(AC 어댑터 제거, 마우스 감지 등)에서 설정한 현상이 감지되면 아래와 같이 도난 시도가 감지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경보음이 울리게 됩니다. 또한 사용자의 휴대전화로 관련 문자 메시지도 날아오더군요.


▼ 만약 노트북을 도난 당하거나 분실했을 경우는 NotebookSafe 홈페이지에서 등록한 계정으로 로그인 한 후 "내 노트북 관리" 메뉴로 이동하여 [도난/분실신고] , [원격 잠금 설정], [데이터 원격삭제] 기능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테스트해보니 원격 잠금 설정을 활성화 했을 경우 해당 노트북을 켤때마다 로그온이 되지 않고 바로 도난 보호 화면이 표시되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물론 그럴거라 생각하고 테스트 한 것이었지만... 제가 위에서 안전모드에 대한 언급을 했었죠? 안전모드로 진입시에는 원격 잠금 설정을 활성화해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데이터 보호에서 숨긴 폴더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PC 내부로 진입이 가능해 지더군요.
 이에 BIOS 에서 부팅시 비밀번호도 설정하고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데이터 원격 삭제 기능은 데이터 보호로 설정해둔 폴더를 위 메뉴를 통해 삭제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요. 테스트 해보니 정말 삭제가 잘 되더군요 ^^;;

 또한, 위 이미지에서 보시면 추적 리포트 메뉴가 보이시죠? 이 메뉴를 통해 노트북 접속 IP, 키로그 입력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잘 활용하여 도난당하거나 분실한 노트북을 회수할 확률이 조금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NotebookSafe 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정보 등은 위 홈페이지 링크를 참고하시면 온라인 메뉴얼도 있고 하여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노트북을 이용하면서 도난 및 분실에 따른 데이터 유출 등을 걱정했던 분이라면 이제 NotebookSafe 를 이용해서 그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유료이긴 하지만 1년 기준으로 그 금액이 부담되거나 하진 않아서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윈도우7 64비트 이용자의 경우는 현재 프리미엄 버전이 호환되지 않습니다. 이 점 참고하고 관심있는 분들은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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