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 실기 첫인상 후기, 디자인과 특징 톺아보기

상반기 플래그십 시장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LG전자의 신작, ‘LG G8 ThinQ’가 드디어 공식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애초에는 MWC 현장에서나 겨우 소개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던 LG G8 씽큐를 우연찮게 먼저 구하게 되어 그 실기를 써 본 이야기를 빠르게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

아마도 본문을 보고 계시는 시점이라면, 많은 분들이 해당 기기의 디자인이라던지 주요 기능 등을 알고 계실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우선 본문은 사전 리뷰인 만큼 최대한 사견을 제외하고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할게요.

신제품인 만큼 스펙부터 훑어봐야겠죠? LG G8 ThinQ의 주요 특징은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55
  • 디스플레이 : 6.1인치 QHD+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
  • 카메라 :
    · 일반 1200만 / 초광각 1600만 (107도) / 망원 1200만 화소 (후면)
    · 광각 800만 화소 (80도) (전면)
  • 사운드 :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 하이파이 쿼드 DAC, 붐박스
  • 메모리 : 6GB / 128GB
  • 배터리 : 3500mAh
  • 보안 : 핸드 아이디, 지문인식, 페이스 언락
  • 기타 : LG페이, 방수방진, 고속 & 무선충전 등

제원 자체는 흔히 2019년 플래그십을 말할 때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수준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꽤 준수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구체적인 성능 등에 대한 벤치마크는 시간을 두고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전작과 큰 차이가 없는 인상입니다. 물론, 세밀하게 따지면 다른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흡사한 느낌을 보이는 것은 다소 아쉬움이 남네요. ▼

특히, 노치(LG전자는 세컨드 디스플레이 라고 표현하지만..)는 더더욱 말이죠. ▼

왜 이런 아쉬움이 더 짙게 남느냐 하면.. 올해 새롭게 나오는 LG전자의 보급기 중에는 일명 물방울 노치를 적용하는 것도 있는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최소한 이런 변화라도 담았다면 하는 아쉬움은 스칩니다.

또 하나, 개인적으로 하나 아쉬운 건.. CSO 기술, 즉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 기술이 들어갔기에 어느 정도 수긍이 되긴 하지만 지난해 G시리즈는 LCD, V시리즈는 OLED 패널로 차별화를 꾀하겠다 햇떤 기조가 1년만에 번복된 것도 살짝 안타까움은 남네요. ▼

물론, 패널 변화를 더 반갑게 여기는 분들도 계시긴 하겠지만.. ^^

디자인이 꽤 익숙하긴 하지만, 심미성이 떨어지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렌즈가 완전히 일체형으로 처리된 것 같은 그런 모습이라던지, 색감과 뒷판의 재질 등은 제법 훌륭하네요. ▼

전면에서도 눈길을 끄는 지점이 있는데요. 그 상단에 수화부 스피커가 사라졌습니다. 흥미롭죠? ▼

아무래도 현 시점에 LG G8 ThinQ에 대해서 가장 궁금해 지는 건 크게 3가지로 추릴 수 있지 않나 싶어요. ▼

터치 등의 단계가 필요없는 핸드 아이디, 에어 모션, 그리고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가 그건데요. 이 3가지를 간단히 보여드릴게요.

먼저, 핸드 아이디는 또 하나의 보안 시스템이 더해졌다고 이해를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전처럼 지문과 얼굴 인식을 통한 잠금해제는 기본이고, 이제 손바닥을 가져가는 것만으로도 해제가 가능해 졌네요. ▼

그 속도라던지 정확성 등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응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 그렇다고 해서 이게 지금 문제가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예요.

에어모션은 이미 LG전자가 초대장을 통해서도 살짝 내비쳤던 그거죠? ▼

현 시점을 기준으로는 기본적으로 기능이 비활성화 되어 있는데요. 에어모션 설정 메뉴를 통해 이건 조정이 가능합니다.

전화 수신이나 거절, 알람 끄기, 타이머 종료 / 자주 사용하는 2개 앱을 등록하고 빠르게 실행하는 숏컷 / 화면 캡쳐 / 멀티 미디어 조절 등이 가능하네요.

문득, 이게 의도치 않게 작동하거나 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는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요. 에어모션을 켜면 상단으로 ‘바’가 나타나는데, 이걸 터치하면 작동 여부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 이건 LG전자 TV 일부에도 적용된 기술이라고 합니다. ▼

직접 음원 몇몇을 들어보니, 전면 지향 사운드 덕분인지 뭔가 소리가 더 잘 전달되는 느낌? 좀 더 입체감 있는 그런 인상응 받을 수 있었어요.

꼭 이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메리디안 협업도 그렇고 LG전자가 사운드 쪽에 상당히 무게를 두는 건 여전한 흐름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사진으로만 전달하는데는 제약이 있는 만큼, 관련해서 좀 더 자세한 건 아래 영상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지금까지 LG G8 ThinQ에 대해서 소개를 드렸습니다. 출시 전 사전 리뷰인 만큼 상세 내용은 추후 제조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는 게 권장된다 하겠지만, 제가 현재 사용해보고 있는 단말을 기준으로는 위와 같은 부분들을 느끼고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해당 기기에 대해 궁금증이 컸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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