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0만 이면조사형 풀프레임 센서 담은 소니 A7Rm2

얼마전 다양한 특장점을 가진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7Rm2의 첫인상을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숱한 관련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지만, 퍼포먼스ㆍ화질 등 쓰면 쓸수록 이 녀석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아무리 여러가지 편의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본연의 성능 즉 ‘화질’에서 아쉬움이 있다면 그 제품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지 못할 겁니다. 이런 의미에서 세계 최초로 이면조사형 풀프레임 센서를 담은 소니 A7Rm2는 말이 필요없는 결과물로 쓰는 이의 마음을 가볍게 하더군요.

이에 본문에서는 샘플을 바탕으로 미러리스 카메라 A7Rm2의 화질과 저조도에서 노이즈 억제력 등을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7Rm2의 놀라운 화질

우선 제가 A7Rm2을 활용하면서 조합하는 렌즈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최적화 된 광각렌즈죠. ‘FE1635F4’이고, 또 다른 하나는 망원용 고급 G렌즈 ‘FE70200G’입니다. 아래는 앞에 언급한 녀석으로 촬영한 결과물인데요. ▼

포스팅을 위해 리사이징을 하긴 했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준수한 화질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좀 더 아래에서 첨부할 크롭 이미지까지 보시면 디테일함도 잘 살아 있음을 아실 수 있을거예요.

이어서 아래는 FE70200G로 찍은 사진 가운데 한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풍경’하면 광각만을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단풍 등 좀 포인트를 살려 촬영을 할 때면 이처럼 망원 줌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팁이 됩니다. ▼

각설하고, 이 또한 로우패스필터 제거 등 덕분에 선명한 화질을 엿볼 수 있네요.

여담이지만, 망원 줌 세로 컷으로 좀 더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

아래는 200mm 망원에서 촬영한 샘플입니다. 이를 크롭해 보았는데요. 피사체인 새를 표현함에 부족함이 없음을 알 수 있네요. ▼

앞서 FE1635F4로 촬영한 샘플을 소개드렸는데요. 말씀드린 것처럼 이 또한 100% 크롭해 그 디테일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보시면 그 판단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네요~ ▼

위에서 언급한 2개의 렌즈와 소니 A7Rm2 조합으로 담은 샘플 가운데 일부를 첨부합니다. 어떤 연출이 가능한지 확인해보세요~ 그나저나 현장에서도 참 많은 사람들이 단풍 사진을 찍는걸 볼 수 있었는데요. 색이 참 곱네요~^^ ▼

끝으로, 저조도에서 노이즈 억제력이 어떤지도 확인해 봐야겠죠? E1635F4 렌즈를 이용해 f/4.0, 초점거리 35mm 등 일반적인 조건을 최대한 동일하게 한 다음 ‘ISO 감도’만 조절해 노이즈를 살펴보았습니다. ▼

컷수가 많아지면 스크롤 압박이 심해지니, ISO 3200 이상부터 정리했는데요. 제법 어둑한 실내 환경이었는데 ISO 12800부터 노이즈가 도드라지지만 ISO 51200에서도 피사체의 경계가 무뎌지거나 하는 것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흔히, 고화소 센서를 담은 것이 노이즈가 심하다 하는데요. 이 녀석은 이런 평가에서 자유롭다 하겠네요.

아마 비슷한 환경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사진 속 그곳(?)이 얼마나 어둑한지 쉽게 떠올리실 수 있을텐데요. A모드 즉 조리개 우선 모드에서 별다른 세팅없이 촬영한 것으로, 노이즈 등 거슬림이 전혀 없음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거듭 강조한 것처럼, 어지간한 환경에서는 상당히 만족도 높은 모습을 보이더군요.

지금까지 미러리스카메라 가운데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닌 소니 A7Rm2의 화질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첨부한 사진들만으로도 그 매력을 확인하시는데 큰 불편함이 없지 않을까 판단되는데요. 관련 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음 좋겠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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