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PJ660 캠코더, 노트북 등 외부장치 영상을 빔프로젝터로?

소니 캠코더 HDR-PJ660 의 특징 중 하나로 캠코더에 빔프로젝터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것을 꼽을 수 있는데요. 얼마전 - HDR-PJ660 캠코더, 빔프로젝터 사용하는 방법은? - 포스팅에서 이와 관련하여 소개를 한 적도 있었죠?!
위 글에서는 HDR-PJ660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 및 이미지를 프로젝터로 감상하는 방법과 그 테스트 후기를 정리했었는데요. 

본문에서는 해당 글에서 잠시 언급했던 것처럼 노트북 등 외부장치에 저장되어 있는 동영상 및 이미지를 HDR-PJ660 의 빔프로젝터로 즐기는 방법과 이를 직접 시연해보는 장면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외부장치에 있는 영상 및 이미지를 캠코더에 있는 대화면 프로젝터로 즐기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SD카드 등에 인코딩한 영상을 저장하고 이 매체를 이용해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과 노트북 및 스마트폰 등 외부장치와 캠코더를 HDMI 케이블로 연결해서 감상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외부장치에 있는 콘텐츠를 프로젝터로 즐기려 하는 분들에게 2가지 방법 중에서 후자쪽을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위 후자쪽을 권하는지는 좀 더 아래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기로 하구요. 지금부터 노트북에 있는 영화, 드라마, 사진 등 미디어 콘텐츠를 HDR-PJ660 의 대화면 프로젝터로 즐기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죠.

HDR-PJ660 캠코더, 외부장치 영상을 빔프로젝터로!

▼ SD카드, 노트북 등에 저장되어 있는 동영상 및 이미지를 HDR-PJ660 에서 감상하려면 LCD 터치패널 안쪽으로 있는 단자들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 단자들을 통해 메모리카드에 있는 영상을 프로젝터에서 재생할 수도 있고, HDMI 케이블을 연결해서 PC 및 스마트폰 등에 있는 영상을 프로젝터로 감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HDMI 케이블은 HDR-PJ660 기본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생긴 케이블입니다.

아마 요즘은 대부분의 모니터가 HDMI 케이블을 사용하다보니 크게 낯설거나 하진 않으실 듯 하네요.

▼ 캠코더 단자 중에 보면 'PROJECTOR IN' 포트가 있는데요. 여기에 케이블 한쪽을 연결해주시고요.

▼ 나머지 한쪽은 노트북 등에 연결해 주시면 되겠네요. 참고로, 저는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에서 이 과정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이쯤에서 잠시... 제가 위에서 SD카드 등 메모리카드에 인코딩한 영상 등을 넣어서 캠코더 빔프로젝터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는데요.

왜 이 과정을 크게 권하지 않느냐?! 일반적으로 이 과정을 진행하기에는 너무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흔히, 인코딩하면 많이 떠올리시는 프로그램으로 '다음 팟인코더' 가 있는데요. 이런 프로그램으로 인코딩한 영상을 HDR-PJ660 소니 캠코더에서 인식하질 못합니다. 

HDR-PJ660 소니 캠코더에서 인식할 수 있게 인코딩하기 위해서는 2가지 프로그램이 필요한데요.

▼ 먼저, 플레이메모리즈(PlayMemories Home)을 PC 에 설치해야 합니다.

▼ 아래는 PlayMemories Home 을 설치한 후 실행해 본 장면인데요. 우측 사이드메뉴에 보면 [내보내기] 가 있죠?

이 메뉴를 이용하면 되긴한데... 문제는 그전에 영상을 인코딩해줘야 합니다.

▼ 어떤 프로그램으로 인코딩을 해줘야 하느냐.... 소니 베가스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문제는 이 프로그램으로 인코딩할 때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구요. 게다가 MKV 등 몇몇 포맷의 영상은 제대로 인코딩을 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더군요.

그래서 왠만하면 노트북 등에 HDMI 케이블로 연결해서 감상하실 것을 권한겁니다.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PROJECTOR] 버튼을 누르면 터치패널에 아래처럼 메뉴가 뜨는데요. [외부 장치의 이미지] 를 선택해주면 되겠네요.

▼ 그리고는 [투영] 버튼을 선택해주면 됩니다. 몇차례 말씀드렸지만 빔프로젝터 화면의 초점은 패널 상단에 있는 레버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 위 과정 그대로 해서 맥북 프로 레티나와 HDR-PJ660 을 연결하니 아래에 살짝 보이는 것처럼 노트북에 표시되는 화면이 그대로 프로젝터로 출력되네요.

▼ 테스트를 위해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는 영상을 빔프로젝터로 감상하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맥프레에서 보는 것만큼 쨍쨍한 화질은 아니지만 제법 볼만한 수준이 영상이 프로젝터로 출력되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노트북 및 스마트폰 등 외부장치에 저장되어 있는 콘텐츠를 HDR-PJ660 에 탑재되어 있는 빔프로젝터로 감상하는 과정을 살펴봤는데요.
이쯤되면 노트북으로 그냥 보면되지 굳이 왜 이렇게 하느냐고 의아해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렇게 활용을 하는 상황을 잘 이해하면 그 의아함이 해결되실 듯 한데요. HDR-PJ660 캠코더의 빔프로젝터가 최대 254cm 의 대형 화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점 등을 생각해 본다면 좀 더 이해가 빨리 되실 겁니다.

HDR-PJ660 소니 캠코더에서 외부장치의 영상을 프로젝터로 감상하는 방법이 궁금했던 분들에게 유용한 내용이었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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