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뱀부 타블렛 CTH-470, 직접 사용해보니

 얼마전 마우스? 이젠 타블렛! 와콤 뱀부 CTH-470 리뷰 포스팅을 통해 와콤 뱀부 3세대 타블렛인 CTH-470 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위 포스팅 말미에 제가 터치패드처럼 컴퓨터 조작, 마우스 보다 손쉬운 포토샵 활용, 필기를 통한 메모 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뱀부 독(Bamboo Dock)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App)이 있어 아주 편리하다고 했었는데요.


 이전 포스팅 후 느낀 것이지만 확실히 타블렛을 활용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마우스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도 그렇지만 일반적인 사용자들도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으면서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을 끄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와콤 뱀부 타블렛 3세대 CTH-470 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 중 일부분들을 정리하여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와콤 뱀부 타블렛 CTH-470, 어떻게 쓰고 있어?!

1. 뱀부 독(Bamboo Dock) 앱(App) 설치 및 활용

 먼저, 뱀부 앱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면서 컴퓨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뱀부 앱은 태블릿의 기본 기능인 그림 그리기 부터 메모, 게임, SNS, 에버노트(Evernote) 등 다양한 어플들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타블렛을 통해 다방면으로 즐거운 사용이 가능하게끔 도와줍니다.

▼ 뱀부 3세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드라이버CD 를 설치하면 자동으로 아래와 같은 뱀부 독(Bamboo Dock)이 설치되는데요. 기본적으로 몇몇 어플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 모양의 아이콘 버튼을 누르면 수십종의 앱들이 검색되어 지는데요. 사용하길 원하는 어플을 골라서 설치해 주면 되겠죠?


▼ 설치 방법은 간단합니다. 원하는 앱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해당 어플을 설치할 수 있는 창이 뜨는데 좌측 하단의 [설치] 버튼을 클릭해주면 됩니다.



 이왕 뱀부 앱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으니... 사용자에 따라 사용할 어플이 다르겠지만 뱀부 앱들 중 몇가지를 골라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할게요.


▼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앱 중 'Free The Bird' 라는 게임이 있는데요. 뱀부 3세대 CTH-470 의 조작을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면서 게임 자체도 즐길 수 있는 어플입니다.



▼ 'Sandy Signs' 라는 앱도 아주 재밌습니다. 이 어플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설치를 해야 활용할 수 있는데요.



 샌디 사인즈는 와콤 펜을 이용해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막대기를 이용해 놀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실제 바닷가 모래사장에 있는 것처럼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막대기로 지나가는 바닷게를 쫓을 수도 있더군요.
 또한, 그림을 저장해 메시지를 작성한 뒤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는데요. 잘 사용하면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한 재밌는 어플인 듯 했습니다.


▼ '랜드마커' 라는 기본 어플도 있습니다. 지도를 검색해서 그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데요.



 지도에 특정 정보를 입력하여 공유하거나 할 때 유용한 어플이더군요. 갤럭시노트를 사용하시거나 관련 광고를 접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어떤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할지 좀 더 쉽게 짐작되실 듯 합니다.

 이 밖에도 너무 유명하면서 많이들 아시는 앱이다 보니 이미지를 첨부하지는 않았지만... 와콤 매니아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유저들에게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필기노트 어플 '뱀부 페이퍼' 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뱀부 페이퍼는 아이패드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 관심있는 분들은 이미 이용해 보셨을텐데요. PC화면에서도 공책과 같은 노트를 만들어 실제 노트에 필기하듯이 활용할 수가 있어 좋더군요.
 단, 처음 타블렛으로 필기를 하거나 하는 분들은 꽤 많은 연습이 필요하실 겁니다~ 생각보다 모니터를 보면서 글씨 쓰기가 수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낯설어서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원래 글씨체라던지 자신이 생각한 글꼴 모양이 잘 표현되지가 않습니다 ^^;;;

▼ 아래는 'Free The Bird' 앱을 즐기는 모습을 짧게나마 영상으로 담아본 것입니다. 한손으로 촬영을 하다보니 영 엉망이네요 ㅠㅠ

 

2. 에버노트 메모 및 포토샵, 그 외 다양한 컴퓨팅


 다음으로 와콤 뱀부 타블렛을 통해 에버노트를 이용한 메모나 포토샵 편집 등과 같은 활용도 가능합니다.

▼ 에버노트(Evernote) 같은 경우는 뱀부 앱을 설치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


 개인적으로는 한손으로 전화를 받거나 해서 직접 필기로 메모를 남겨서 저장하고, 동기화하여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하더군요.

 아마 저 뿐만 아니라 에버노트를 이용해 메모나 스크랩, 자신만의 기록 등을 동기화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실텐데요. 그런 분들께 아주 탐나는 기능이자 활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 또한, 마우스를 이용하는 것 보다 훨씬 수월하고 간편하게 포토샵(PhotoShop) 활용이 가능해 집니다.



 저 같은 경우 블로그에 올릴 이미지를 수정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가족 여행 등 개인적으로 촬영한 사진도 포토샵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우스로 작업할 때보다 훨씬 간편하고 수월하더군요.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포토샵 작업을 하는 손맛이 느껴진달까요? ^^

▼ 아래는 뱀부 CTH-470 에서 손가락' 으로 포토샵에 불러들인 사진(이미지)을 간단하게 조작하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 또한, '뱀부용 펜' 을 이용하는 장면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한손으로 촬영하면서 작업하다보니 모양새가 좀 요상하네요 ^^;;

 

▼ 이 밖에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한다고 할 수 있는 '웹서핑' 에서도 타블렛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와콤 뱀부 타블렛에서 손가락으로 어떻게 웹서핑을 즐길 수 있는지는 간단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참고로, 스크롤을 올리거나 내릴때는 두 손가락을 이용하면 됩니다. 


▼ 두 손가락을 이용하는 기능에 대해 말씀을 드린김에... 손가락 4개를 이용한 기능 활용도 가능한데요.



▼ 손가락 4개를 좌우로 움직이면, 키보드에서 ALT+TAB 을 누른 것과 같은 효과를...



▼ 손가락 4개를 아래로 움직이면, 키보드에서 WinKey+TAB 을 누른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와콤 뱀부 타블렛 3세대 CTH-470 을 이용해 컴퓨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는 활용 가능한 것들 중 일부일 뿐인데요. 이 정도만 소개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포스팅의 스크롤 압박이 좀 심해보이네요 ^^;;;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최근들어 장시간 마우스 사용으로 인한 신체적인 고통 등의 이유로 마우스를 대체할만한 장비들을 물색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물론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여 마우스를 이용할 때보다 속도 등이 처질지 몰라도 계속 사용하다보면 확실히 마우스보다 편리하면서 몸에도 거의 부담이 가지 않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게다가 이렇게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니 앞으로 더더욱 타블렛이 대중화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평소 와콤 뱀부 타블렛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라며 이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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