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프로급 성능 아이맥(iMac) 출시 예정

적지 않은 이들이 아이맥(iMac)이 갖는 편리함 등에 대해서는 호평을 말하고 있지만, 정작 그 성능은 아쉬움이 크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흔히 말하는 데스크탑에 준하는 성격의 기기라 하기에는 말이죠. 이에 상당수의 소비자가 애플 제품을 말할 때 고성능을 요하는 작업에 적합한 녀석으로 ‘맥 프로(Mac Pro)’ 라인업을 이야기한다 할텐데요.

이처럼 시장에 자리박힌 인식을 애플 또한 인지하고 있었나 봅니다. 올해 즉 2017년말 프로급 성능을 갖는 아이맥을 출시할 예정이라 하는걸 보면 말이죠. 관련 소식은 암암리에 그 어떤 소스를 통해 전해진 것이 아니라 애플에서 기자들을 초대해 맥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흘러나왔다는데서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는데요.

애플 부사장인 필 쉴러가 직접 언급한 것이라 하니 고성능 아이맥을 바람하던 이라면 충분히 기대감을 가져도 좋지 않나 판단되네요.

아주 세세한 정보들까지 나온 것은 아니지만, 필 쉴러는 차세대 아이맥에 대한 몇몇 특징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는 해당 모델에 대해 터치스크린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하면서, 성능과 저장공간 확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설명했는데요.

이는 지금까지 아이맥의 단점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던 프로세서, 그래픽 칩셋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상당 부분 개선을 이뤄내지만, MS의 서피스 스튜디오와 같은 성격의 제품은 아닐 것이라는 점을 짐작케 한다 하겠습니다.

You could see faster processors (such as Xeons or Core i7s with more than four cores), better graphics chipsets than the mobile parts you see now, higher-capacity storage options and, of course, Thunderbolt 3 ports.

관련 정보를 전하는 엔가젯 또한 더 빠른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셋, 그리고 썬더볼트3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하는 모습이네요.

물론, 아무리 고성능을 갖는다 해도 ‘맥 프로’에 준하는 성격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애플이 기자를 불러 이와 같은 내용을 언급한 것을 보면, 종전의 아이맥에 대한 불만은 충분히 지워낼만한 기기를 기대해봄직 하다 하겠네요. 과연 어떤 모습을 띈 아이맥이 나올지 벌써부터 그 궁금증이 한 없이 커져만 갑니다.


 Source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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