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2GB 램 탑재, 포스 터치(Force Touch) 가능성도 주목

이제 막 새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다양한 루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폰 시리즈는 타 플랫폼의 단말기들과 달리 대략 어떤 형태로 출시될지 미리 짐작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동안의 스타일에 미뤄봤을 때 이번에는 디자인적인 변화보다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둔 아이폰6s 시리즈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아이패드 에어2 가 2GB LPDDR3 램(RAM)을 탑재한 이후 차세대 제품에 동일한 용량의 램 메모리가 제공될 것이라는 주장은 작년부터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을 정도로 말이죠.

그런데, 최근 타이완의 테크뉴스를 인용한 각종 해외 매체에서는 관련해서 좀 더 눈길을 끄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램 용량이 늘어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LPDDR3 이 아니라 LPDDR4 를 장착할 것이라 합니다.

...the LPDDR4 RAM modules for the iPhone 6s will be supplied primarily by Hynix, Samsung, and Micron-Elpida. Elpida reportedly was behind schedule, but the company allegedly improved its manufacturing process to a level that will meet Apple's demand. MacRumors

얼핏 보기에도 LPDDR4 가 좀 더 장점을 가지는 것처럼 느껴지죠? 간단하게 첨언을 하자면 후자쪽이 전자보다 2배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를 자랑합니다. 흔히 퍼포먼스가 향상되면 소비전력이 높아져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곤 하는데 이는 해당 부분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관련해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살펴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싶네요.



이처럼 전반적으로 성능이 좋아진 부품을 사용한다는건 단가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는데 소개되는 내용에 의하면 애플이 관련 문제 또한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애플워치에 탑재되는 '포스 터치(Force Touch)' 기능이 아이폰6s 에 제공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는데요. 

Apple Watch는 터치를 인식하는 것은 물론, 가해지는 힘의 차이까지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새로운 차원을 더해줍니다. 플렉시블 Retina 디스플레이 주변에 부착된 작은 전극들을 통해 가벼운 탭과 꾹 누르는 힘을 구별해내는 Force Touch 기능 덕분에, 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특정 컨트롤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애플

멀티터치 이래 가장 획기적이고 새로운 감지기술이라 말하는 이 기능은 위 소개 내용에도 담겨 있는 것처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전제입니다. 즉, 여러가지 여건상 포스 터치는 아이폰6s 에서 구현하기에는 아직까지 제약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관련 내용을 인용한 외신에서는 이 부분의 실현가능성을 상당히 낮게 보고 있네요.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에는 더더욱 논란도 많고 이슈도 많았던 아이폰6 / 6플러스이기에 아이폰6s 가 어떤 모습을 갖출지 더 주목하게 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관행(?)을 깨고 S 시리즈에서도 디자인 변화를 보여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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