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SLR D3300, 지난 2달동안 사용해보니

니콘에서 선보인 콤팩트한 사이즈의 DSLR D3300 을 지난 2달동안 사용해 봤는데요. 여러차례 언급한 것처럼 EXPEED4 엔진 탑재, 로우패스 필터 제거 등 보급형 DLSR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준수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적인건 보급형이라는 점을 고려하고 생각했을 때 그 무게와 휴대성이었는데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언제 어디나 들고 다닐 수 있는 점은 일상 생활에서 그 활용도를 높이는데 제법 일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휴대성을 따졌을 때 최고의 카메라는 아마도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에 버금가는 휴대성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능가하는 성능은 오히려 그 쓰임새가 더 좋다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니콘 D3300 후기 : 군위 화본역 여행기

이 글에서는 얼마전 군위 화본역을 다녀오면서 D3300 으로 촬영한 사진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비가 오락가락하며 구름이 가득한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꽤 퀄리티 좋은 이미지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본문에서 소개하는 샘플은 모두 오토(Auto) 모드로 세팅해서 촬영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설정일테니 말이죠. ▼

흐린 날씨에 번들렌즈로 촬영했지만 그 결과는 꽤 양호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아래에서도 소개하겠지만 좀 더 어우둔 환경에서 역시 마찬가지더군요. ▼

보급형인만큼 고급기에 비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만큼 D3300 의 스펙 등을 감안했을 때 가장 아쉬웠던건 LCD 가 틸트식이 아니라는 점인데요. 그렇다보니 하이앵글 혹은 로우앵글에서 촬영하는데 다소 제약이 있더군요. ▼

그렇다고 앵글이 아주 제한되는건 아닙니다. 로우앵글샷을 찍고자 한다면 엎드리는게 가장 좋겠지만 환경에 다라 그게 불가피한 경우가 있죠? 그럴 때는 LCD 로 피사체를 보면서 촬영하면 됩니다. ▼

아래 이미지들은 저조도 환경에서 D3300 으로 담은 샘플사진입니다. 번들렌즈 특성상 F값이 밝은렌즈 대비 그리고 고가의 렌즈 대비 아쉬움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기존의 번들렌즈에서 개선되어 나온 신형 18-55mm 렌즈는 기존보다 더 작고 휴대가 간편하면서 좋은 해상력을 보여주는 렌즈였습니다. ▼

아무튼 촬영한 결과물이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어둡게 나왔다면? 그럴 때는 사진편집 전문 프로그램인 '라이트룸' 등을 이용하는 것이 나름대로의 팁이 되겠습니다.
단, 이처럼 라이트룸 등과 같은 프로그램과 병행하고자 하실 때는 RAW 포맷으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사항이라기 보다는 필수라 할 수 있겠네요 ^^

참고로, 사진을 찍다보면 뭔가 다른 특수효과를 적용해 피사체를 표현하고 싶은 경우가 있죠? D3300 에서는 13가지의 효과를 제공합니다. ▼

니콘 D3300 은 특수효과 외에 촬영한 사진에 후보정을 바로 가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청사진, 흑백, 세피아 등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여담이지만 군위 화본역 인근에는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라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 곳을 방문해보니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참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본문에 담긴 이미지들을 보시면 이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지금까지 최근 다녀온 군위 화본역에서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D3300 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글을 시작하면서 이야기한 것처럼 보급형이지만 크게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성능, 휴대성 등이 장점으로 다가오는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고급기에 비한다면 부족함이 있는 부분도 있지만 말이죠.

즉, DSLR 에 입문하기 위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DLSR 카메라를 찾는 분들이라면 D3300 을 염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니콘 DSLR D3300 이 어느정도 이미지를 담아내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유용한 내용이었길 바랍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니콘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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