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P 명가 코원이 올해 처음 선보인 제품, 코원 Z2 플레뉴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예전에 비해 MP3 플레이어를 찾는 경우가 상당히 줄었는데요. 실제로, 작년말 소개된 한 기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지만 MP3플레이어 및 PMP 등과 같은 기기는 그 실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MP3P 만의 고유 음장이라던지 무손실 음원(APE, FLAC 등)을 통한 고음질의 음악감상 등의 이유로 여전히 MP3 플레이어를 애용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개인적으로도 그러했지만 그런 분들이 최근 가장 관심 갖을만한 제품 중 하나로는 MP3P 의 명가인 코원에서 선보인 'Z2 플레뉴' 를 꼽을 수 있을 겁니다.


 1Ghz CPU 와 Full HD 비디오 및 3D 그래픽 프로세서를 적용한 제품으로 3.7 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탑재, 4GB 이상의 대용량 파일 전송, HDMI 출력 지원, 마이크로 SD카드를 통해 최대 32GB 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한 점 등이 특징적인 제품인데요.

 개인적으로 코원 Z2 플레뉴에서 가장 기대를 모은 점은 제트이펙트(JetEffect) 3.0 을 향상시킨 제트이펙트 5 가 처음으로 적용된 점입니다. 그 외에도 KT 유클라우드, 카카오톡 등 다양한 어플이 설치되어 있어 활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네요.

 얼마전 코원 Z2 체험단에 선정되어 앞으로 몇주간 해당 제품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소개할텐데요. 앞서 언급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천천히 세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고 본문에서는 코원 Z2 플레뉴 개봉기와 외형 리뷰, 그리고 지금까지 잠시 사용해 보면서 느낀 후기 등을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원 Z2 플레뉴 개봉기 및 외형 리뷰!

▼ 아래는 코원 Z2 패키지의 포장 모습입니다. 뭔가 복고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드는 포장 형태더군요.


▼ 잠시 제품 박스을 살펴보면... 대부분 영어로 Z2 관련 문구가 표기되어 있는데요. 좌측 상단에는 Z2 제품명과 디자인에 대한 소개가 적혀있네요.


▼ 그리고 박스의 뒷면에는 Z2 의 주요 스펙과 지원하는 코덱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져 있습니다.


▼ 박스를 개봉해 보면 그 내부에는 플라스틱 재질로 Z2 본체를 담고 있는 상자와 주요 구성품 및 사용 설명서가 포함된 상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먼저, 코원 Z2 제품의 기본 구성품부터 살펴보면... 본체 외에 "충전 어댑터, 데이터 케이블, 번들 이어폰, 사용설명서 및 제품인증서"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데이터 케이블의 한쪽은 5핀 마이크로 USB 가 적용되어 있고, 반대쪽으로는 일반적인 USB 가 적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기기들을 살펴보면 5핀 마이크로 USB 가 채택되어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아직 확인해 보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5핀 마이크로 USB 단자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 개인적으로 Z2 의 기본 구성품 중 가장 안타깝게 생각되는 것이 바로 '번들 이어폰' 인데요.


 요즘 왠만한 관련 제품들을 살펴보면, 번들 이어폰이더라도 사용자들의 귀를 고려하여 인이어 형태의 이어폰과 함께 다양한 이어팁(이어폰캡)을 제공하곤 하는데요.
 아무리 기본적으로 제공되어 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음원을 감상하는 기기의 주요 악세서리인데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는 모습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 다음으로, Z2 본체가 담긴 박스를 살펴보면... 꼭 팔도도시락 라면 외형이 생각나네요. 저만 그럴려나요? ^^;;;


▼ 겉모양은 왠지 옛 생각을 하게 하는데 속은 제법 실속있는 모습입니다. Z2 본체를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성된 패킹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코원 Z2 의 디자인 등 외형을 살펴볼텐데요. 이에 앞서 코원 Z2 의 상세 스펙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도표를 준비했습니다. 스펙과 관련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 코원 Z2 전면의 모습입니다. 상단에는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고, 3.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단의 메뉴 버튼들이 눈에 띄네요. 


 전체적으로 각진 외형에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좀 더 아래에서 이미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플로팅(Floating)' 디자인으로 슬림한 외형과 함께 제품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 한 느낌을 주는 뒷면이 상당히 독특한 부분입니다.


▼ 전면 하단에는 3버튼 방식으로, 메뉴 버튼, 홈 버튼, 이전으로 이동 버튼이 있는데요. 물리적인 버튼이 아니라 터치 버튼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 11.8mm 의 두께와 116g 가량의 무게는 제품 특성상 휴대성이 중요한데, 이런 부분에서도 적합해 보입니다.


▼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면에는 FF/재생 및 정지/REW 버튼을 비롯하여, 볼륨 조절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본문에서 이미지로 담지는 않았지만 좌측면에는 별다른 버튼은 없고 마이크(MIC)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Z2 의 상단 모습입니다. 아주 심플하게도 전원 및 홀드 기능을 하는 버튼만 보이네요.


▼ 제품 하단부가 Z2 의 외형 중 또 특징적인 점을 담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는 이어폰 및 헤드폰 포트만 보이지만...

 커버 내부에는 마이크로 USB, 마이크로 SD, HDMI 포트가 숨겨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부족한 용량 확보 등 다양한 확장성이 가능해 지는거죠.


▼ 하단부의 이 커버는 외형적인 디자인 부분 외에도 사용자 입장에서 유용한 기능을 보여준느데요. 바로 아래 이미지처럼 거치대 역할도 가능합니다.


 별도로 거치대가 없더라도 간편하게 비디오(동영상) 감상 등이 가능할 듯 싶어 좋네요.


▼ 마지막으로 앞서 디자인적으로 특징적인 부분이라 했던 Z2 의 뒷면입니다.


 위와 같은 형태로 뒷면이 이뤄져 있기 때문에 바닥에 Z2 를 내려 놓으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실제로 최근 출시되는 각종 스마트 기기(아이폰4S 등)에 비해 스펙상으로는 슬림하지 않지만 실제로 보기에는 아주 슬림해 보이는 효과도 있는 듯 하더군요.

▼ 아래는 참고로 코원 Z2 를 부팅 중인 모습을 담아 본 것입니다. 부팅 애니매이션도 심플하네요 ^^


 혹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하여 첨언하자면 부팅 시간은 20초 정도가 소요되더군요.

 지금까지 코원 Z2 플레뉴 개봉기부터 외형을 살펴보았는데요. 본문에서 다룬 내용들 위주로만 지금까지 느낌 소감을 말씀드리나면... 전체적이니 디자인이나 기기를 사용하는데 있어서의 직관성 등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화이트 색감 자체도 괜찮았구요. 단지, 앞에서도 언급했었지만 번들 이어폰에서 사용자 중심적인 고려가 부족했던 점이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코원 Z2 플레뉴를 직접 활용해 본 소감이나 관련 정보들은 조만간 다른 포스팅들을 통해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코원 Z2 에 관심있는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 본문은 코원 Z2 체험단으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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